미술작가 그룹 보루스 “마지막 이야기 보러 오세요”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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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0   |  발행일 2019-03-20 제22면   |  수정 2019-03-20
2013년 결성 실험적 작품 소개
범어아트스트리트서 31일까지
미술작가 그룹 보루스 “마지막 이야기 보러 오세요”
오정향 작
미술작가 그룹 보루스 “마지막 이야기 보러 오세요”
손영득 작

범어아트스트리트 스튜디오10에서 대구지역 젊은 예술단체 보루스의 마지막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 타이틀도 끝맺음을 뜻하는 ‘에필로그’이다.

보루스 측은 “그동안 전시나 기획 등을 보루스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한 해왔다. 일단 마무리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해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 박순남, 박지금, 배윤정, 오정향, 장하윤, 김미련, 박상언, 손영득, 장윤선, 전동진 작가가 참여했다. 젊은 작가들의 독특한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보루스는 2013년 결성된 젊은 미술작가 그룹이다. 회화, 설치, 영상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보루스는 경계없는 뜻의 ‘보더리스(borderless)’와 유희적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 루덴스’의 합성어다. 31일까지. 010-3544-0302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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