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정향 작 |
![]() |
손영득 작 |
범어아트스트리트 스튜디오10에서 대구지역 젊은 예술단체 보루스의 마지막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 타이틀도 끝맺음을 뜻하는 ‘에필로그’이다.
보루스 측은 “그동안 전시나 기획 등을 보루스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한 해왔다. 일단 마무리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해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 박순남, 박지금, 배윤정, 오정향, 장하윤, 김미련, 박상언, 손영득, 장윤선, 전동진 작가가 참여했다. 젊은 작가들의 독특한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보루스는 2013년 결성된 젊은 미술작가 그룹이다. 회화, 설치, 영상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보루스는 경계없는 뜻의 ‘보더리스(borderless)’와 유희적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 루덴스’의 합성어다. 31일까지. 010-3544-0302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