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봄봄’ 책 밖으로…‘놀이판 오페라’ 재미 가득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구글플러스
  • 기사내보내기
  • 김봉규기자
  • 2019-04-16
  •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해학적 요소에 능청스러운 연기

청중과 대화하는 듯한 형식 흥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9~20일 렉처오페라 시리즈 무대에 올리는 창작오페라 ‘봄봄’.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2월 해설과 함께하는 렉처오페라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버섯피자’를 공연한 데 이어 한국 창작오페라 ‘봄봄’을 오는 19~20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 무대에 올린다.

‘봄봄’은 소설가 김유정이 1935년 발표한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건용 교수가 작곡 및 대본을 맡은 창작오페라이며 우리말로 된 단막오페라다. 가난한 농촌을 배경으로 욕심 많은 장인 오영감과 어리숙한 데릴사위 길보 사이의 희극적인 갈등과 대립, 길보와 오영감의 둘째 딸 순이 사이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따뜻한 문체로 그리고 있다. 탄탄한 서사와 사건전개가 돋보이는 한국 근대소설의 백미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창작오페라 ‘봄봄’은 원작소설의 희극적이고 해학적인 요소에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지고, 캐릭터의 개성과 갈등상황을 극대화하는 음악이 더해져 더욱 입체적인 작품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또한 청중과 대화하듯 전개하는 놀이판 형식의 오페라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무대다.

계명대 공연예술대학 유철우 교수가 연출을 맡고, 대구오페라하우스 음악코치 장윤영의 반주로 진행된다. 바리톤 최용황(오영감), 테너 박재화(길보), 소프라노 배혜리(순이), 메조소프라노 이수미(안성댁) 등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전석 2만원. (053)666-617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운성으로 보는 오늘의 운세

서구청 배너

동구배너

달서구배너

수성구배너

2019_sym(250).jpg


2019_su(250).jpg


2019_doc(250).jpg


영남일보체다운로드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