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실검 1위 등극 시킨 프로필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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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5 00:00  |  수정 2019-05-15

'어린 의뢰인' 배우 이동휘와 유선이  입담을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20190515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영화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의 주연 배우 이동휘, 유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동휘는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의 천만 돌파에 대해 "정말 정말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몸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극한직업' 멤버들에 대해서는 "시도 때도 없이 정말 자주 만난다. 얼마 전에는 '나빌레라'라는 선규형의 공연을 봤다. 최고의 연기력을 보고 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휘는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찍은 인터뷰 사진이 포털 프로필 사진이 됐더라”며 “나도 보고 당황했다. 주변에서 정치인 같다고 놀린다. 다시 바꿀 생각이다. 찾아보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프로필 사진이 궁금해진 라디오 시청자들이 프로필 사진을 찾아보기 위해 네이버에 검색을 하게 되어 이동휘는 실시간 1위에 등극하게 되었다.

이동휘는 배성우와 도산공원의 한 커피숍에서 7시간을 수다를 떨었다는 일화에 "시간이 잘못됐다. 10시간이다. 저희는 한 번 모이면 끝없는 이야기의 향연을 펼친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10시간 중 5시간은 웃는 시간이다. 계속 웃다가 온다"고 말했다.


유선은 몸무게가 46kg으로 적혀있는 것에 대해 "어떤 분이 언급하더라. 사실 데뷔 때 썼던 프로필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거다. 제가 데뷔 18년됐으니까 18년 전 몸무게다. 지금은 아주 거리가 먼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는데 키도 약간 포장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유선은 10년 전 데이트 목격담에 대해 "아마 인사동 갔을 때가 아닌가 싶다"고 떠올렸다. 남편이 맞냐는 농담에는 "남편이랑 결혼한 지 8년 됐고, 그 남자랑 10년을 사귀었다. 지금 남편이 틀림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어린 의뢰인'은 오로지 출세만을 쫓던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동휘와 유선은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 정엽, 이중인격을 가진 엄마 지숙 역에 분했다.

유선은 "우리 영화가 어두운 영화라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는데, 이동휘 씨가 나오지 않나. 영화 초반 위트있고 감각있는 연기가 아이들과 케미에서 잘 나타난다. 빵빵터진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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