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지역밀착 연구활동’지원…대학동아리·기업 협력체계 구축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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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8 07:51  |  수정 2019-06-18 07:51  |  발행일 2019-06-18 제16면
공모로 3개 컨소시엄 최종선정

대구시가 대학 연구동아리와 지역 기업을 연계시킨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에 나선다. 지역 미래 신산업육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상호 소통·교류·협력할 수 있는 신(新)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대구시는 17일, 전국 최초로 시도한 지역밀착형 연구활동지원 공모에서 3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인텔리전트 크누비, 널슐린, 아로메이트다. 이들 컨소시엄은 주제별로 각 6천만원 내에서 연구활동비와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인텔리전트 크누비는 경북대 연구동아리 ‘크누비’와 차량 안전센터 연구개발기업인 ‘이인텔리전스’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차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대구보건대 간호창업동아리와 <주>줌랩이 함께하는 널슐린은 기존 인슐린 투여방법 개선을 위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창업동아리 코메와 화장품 전문기업 <주>튜링겐코리아가 손잡은 아로메이트는 피부세포 활성화 효능이 있는 아로마 제품개발에 나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기업과 연구동아리의 혁신인재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될 것이다. 기업에는 우수인재 발굴기회를, 학생들에게는 연구역량 강화 및 기업정보 취득을 통해 창업, 취업 등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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