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건설하는 문병욱 회장 “1천억 투자…청송 대표하는 웰빙 명소 만들겠다”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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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0 08:31  |  수정 2019-06-20 08:31  |  발행일 2019-06-20 제29면
27홀 규모·숙박시설 건립 협약
“입지 탁월…오래 눈여겨본 적지”
골프장 건설하는 문병욱 회장 “1천억 투자…청송 대표하는 웰빙 명소 만들겠다”
문병욱 라미드회장이 청송 골프장의 우수한 입지 조건과 건설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골프장 최고 입지조건은 접근성과 환경입니다. 이런 점에서 청송 골프장은 청송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웰빙 명소가 될 것입니다.”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68)은 지난 18일 청송군청에서 윤경희 청송군수와 27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건설 협약식을 가진 뒤 “청송 골프장을 지역 최고의 명소로 만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라미드그룹은 청송군 파천면 일원에 관광 및 체류형 골프장 및 숙박시설 건립·운영과 관련, 2022년까지 200만㎡(60만여평) 규모에 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문 회장은 “청송은 골프장 입지조건이 어느 지역보다 탁월하다”며 교통 접근성과 자연 환경의 우수성을 가장 강점으로 꼽았다. 이 그룹은 현재 양평TPC 골프클럽, 의성 엠스클럽, 남양주CC 골프장, 동백스포랜드 등 다양한 골프레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문 회장은 “인접한 의성 엠스클럽은 연간 수백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다”며 “탄소카페의 고장인 청송에 골프장이 완공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송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 슬로시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진행하면서 상당한 인적네트워크도 축적했기에 골프장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문 회장은 “오래전부터 청송지역을 골프장 운영 적지로 생각해 눈여겨 봐왔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청송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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