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내년 총선 대구서 기대해볼만”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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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5   |  발행일 2019-07-25 제5면   |  수정 2019-07-25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내년 4·15 총선에 대해 “4년 전과는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24일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민주당에 대한 대구 민심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물론 당과 정부에 대한 지지세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지방선거를 기준으로 보면 주춤한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현재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5명, 기초의원만 48명이다. 2016년 총선을 치를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총선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5분 자유발언 표절 논란’ 등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의 자질문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남 위원장은 “홍복조 의원에게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구두로 강력하게 경고했다. 앞으로 당 차원에서도 관련 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다만 피해를 입은 육정미 수성구의원이 원만하게 처리하기를 바라고 있다. 또 자유발언을 표절한 홍 의원은 구의회 윤리특위원장직을 사임했다. 앞으로 기초의원 자질에 대한 부분은 추후 이뤄지는 선거 공천과정에서 꼼꼼하게 검증하겠다”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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