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이 민선7기 공약사항인 친환경차 보급확대 및 충전인프라 구축강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전기자동차 117대 보급과 충전소 21개소 확충에 나선다.
이는 울릉군을 제외하고 성주군이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전기차 보급률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부족한 충전소 확충을 위해 기존 12개소 19기였던 충전소를 연말 9개소 18기를 추가해 21개소에 37기로 확충한다.
현재 지역 내 충전소는 성주군청, 고속도로 휴게소, 대가보건지소 등에 위치해 있으며 연말까지 각 면사무소, 성주도서관, 산단주차장 등에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환경협회에서 구축 중인 집중충전소(동시에 5대까지 충전가능)도 성주읍 체육센터 인근에 설치할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충전소 보급은 사실상 마무리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친환경자동차를 타고 싶어도 근처에 충전소가 부족하다는 여론을 파악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쾌적한 대기질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