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1904 日 관보 ‘조선해’

  • 입력 2019-08-07 07:11  |  수정 2019-08-07 07:11  |  발행일 2019-08-07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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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1904 日 관보 ‘조선해’
1904년 10월11일자 일본 관보(6386호). ‘목포항에 속한 순찰선에 우편국 설치’라는 문서에 ‘조선해’(빨간 원)가 분명하게 거명돼 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관보에 동해를 ‘조선해(Chosun Sea)’로 표기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상태 한국영토학회 회장(동해연구회 이사)은 1894~1904년 20년에 걸쳐 발행된 일본의 관보를 살펴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한 관보 7건을 최근 입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일본은 1883년 7월1일부터 대장성에서 관보를 발간했다. 관보는 헌법·조약·법률·조례·고시의 공포에 대한 책임을 지기에 일본 기록보관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공식 문서로 인정된다. ‘국가 홍보지’이자 ‘공문 공고지’인 것이다. 이 회장이 입수한 관보는 ‘조선해’를 일본해가 아닌 외국해로 보고 ‘법률 제35호 외국영해수산조합법’을 제정·고시했다. 이 회장은 “일본 관보에서 ‘조선해’를 표기한 관보는 1894∼1904년 모두 7회"라면서 “그 가운데 ‘일본 관보 5616호-1902년 3월28일. 외국영해수산조합법 공고’ ‘일본관보 5749호-1902년 9월1일. 외국영해수산조합법 의한 조선해 수산조합 설립’이 가장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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