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특성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비 지원사업에 치중하던 경북경제진흥원 북부지소는 올들어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상주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경북도청 신도시권역 발전포럼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등 4대 핵심사업을 발굴했다.
안동·영주 지역 기업들과 소통
상주 청년근로자 기숙사비 지원
도청신도시권역 발전포럼 개최
나들가게 육성 2억8500만원 투입
지난 3월 시작한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은 1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구미 본원에서 추진하던 사업을 이관 받아 지역밀착형 지원사업으로 바꿨다. 대상지역인 안동·영주의 중소기업과 효율적 소통으로 만족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도입한 상주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상주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인구유입 증가 효과를 얻고 있다. 청년근로자 기숙사 임대료의 80%까지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청 신도시권역 발전포럼은 안동시 등 북부지역 9개 지자체의 상생발전에 필요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다. 올해 2억8천500만원을 투입하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안동시 나들가게 우수 모델 발굴에 필요한 점포 환경개선 및 업주들의 역량강화 사업으로 골목상권 차별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고 있다.
전창록 원장은 “경북 북부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과 수익향상을 위해 경북경제진흥원 북부지소의 역량을 한층 높인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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