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25일부터 공공도서관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인 ‘도서관 속 다문화세상’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다문화 이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연극놀이를 활용한 연극융합놀이 ‘다정다감 그림책 놀이터’, 다문화 및 내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과 북아트를 활용한 독서테라피 ‘마음아 너는 누구니’,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 및 문화를 체험하는 ‘도서관 속 세계 여행’ 등으로 구성됐다.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 가정의 신청을 받아 25일부터 11월21일까지 주 2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구수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적 편견 극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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