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구시당, 국군의 날 기념식 한국당 불참 비판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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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3   |  발행일 2019-10-03 제5면   |  수정 2019-10-03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난 1일 대구 공군기지(K2)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대구지역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데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2일 논평을 통해 “국가의 국방·안보까지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대구 한국당 의원들의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69년간 공군의 핵심기지 역할을 한 K2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만큼 의미도 컸다. 이런데도 지역에서 열리는 국가적 행사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불참 선언은 누구를 위한 행태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는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한국당 대구시당의 행태는 우리 군의 용기와 헌신으로 이뤄낸 한반도 평화라는 성과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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