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연 父 장욱조 "가수왕 김건모가 사위가 됐다" 기쁨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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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31 00:00  |  수정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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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캡처

김건모의 예비신부인 피아니스트 장지연 가족들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지연은 1981년생으로 한국 나이로는 올해 39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는 1968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52세이며 이들은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


장지연은 서울예고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뒤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작곡·편곡·프로듀싱을 배우고 이화여대 공연예술 대학원을 나왔다. 상명대학교 뉴미디어 음악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했으며 이후 MBC '계백'의 음악을 작곡·편곡했다. 지난 2009년에는 이미자 50주년 타이틀 곡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아버지 장욱조와 함께 작곡하기도 했다. 현재는 정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에서 겸임교수를 지내고 있다.


장지연의 아버지 장욱조 목사는 과거 밴드 `장욱조와 고인돌`로 활동했지만 작곡가로서 더 유명하다.


1969년 작곡가로 데뷔한 장 목사는 이미자의 `내 영혼 노래가 되어`, 하춘화의 `그 누가 당신을` 주현미의 `뜻밖의 이별`, 윤시내의 `하얀 밤` 조용필의 '상처', 최진희의 '꼬마인형',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거야' 방주연의 '기다리게 해놓고', 유미리의 '내 젊음의 빈 노트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다.

그는 1989년부터 가요계를 떠나 지난 2000년 안수를 받은 뒤 현재 음악선교 목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장욱조 목사는 지난 2015년 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아들과 딸 모두 미혼이다. 두 자녀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매일 하나님에게 기도한다"고 밝힌 바있다. 장욱조의 아들이자 장지연의 오빠인 배우 겸 프로볼러 장희웅은 1980년생이다.


장욱조 목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가수의 꿈을 다 이루지 못했는데 사위가 이뤄주니 영광이다” "딸의 남자친구가 김건모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를 회상하며 놀랐다. 깜짝 놀랐다”고 연발했고 “국민가수가 사위가 됐다”라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 목사는 또 “가족들과 김건모의 소속사 식구, 지인들까지 30여 명 정도 모였다. 특별한 상견례를 했다. 모두 화기애애하게 아름답고 진지하게 편안하게 시간을 보냈다”라며 상견례 분위기도 전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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