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북포항지사 사회봉사단(단장 박영구 북포항지사장)은 지난달 29일 포항 북구 흥해읍 일원의 농가에서 태풍 피해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2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태풍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미리 준비한 떡과 사은품을 나눠주고 이들을 위로했다. 또 지난 9월 태풍 ‘타파’로 큰 피해를 입었던 마을진입로 전기공급설비를 살피는 한편, 50여 가구의 전기공급설비와 과수원·논에 있는 전기설비 등 전기 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했다.
한편, 북포항지사는 최근 북포항지사가 설치(1994년)된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무고장 700일(2017년12월21일~올해 10월18일)’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한전 대구본부 내 전체 지사 중에서 올해 최초로 달성한 성과다. 해안과 계곡이 산재해 있어 전주·전선 등에 염해 발생 등의 다양한 고장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고장 700일의 결실을 거두었다.
박영구 북포항지사장은 “과학적인 기술을 적용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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