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보건의료행정과 임창원씨, 삼성서울병원 취업 성공 “꿈 이뤘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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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6  |  수정 2019-11-26 08:23  |  발행일 2019-11-26 제28면
구미대 보건의료행정과 임창원씨, 삼성서울병원 취업 성공 “꿈 이뤘다”

구미대 보건의료행정과 2학년 임창원씨(25)가 2년 만에 자신의 꿈이던 삼성서울병원 취업에 성공해 화제다. 학교 이름도 생소한 지방 전문대에서 서울지역 종합병원 행정직에 합격하는 것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2018년 구미대 보건의료행정과에 입학한 그는 야간에 치킨집과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학비를 마련했다. 대학 입학 당시 부모님이 주신 등록금 100만원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한 임씨는 2년간 학비와 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했다.

삼성서울병원 지원서에 기록한 임씨의 2년간 평균학점은 4.5점 만점에 4.4점이다. 자격증은 병원코디네이터·병원행정사·보험심사평가사 2급·심리상담사 1급 등 4개나 된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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