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협력·용역업체·고객봉사단까지 운영…본사가 선정한 사회공헌 우수지역

  • 서정혁
  • |
  • 입력 2019-12-19 08:22  |  수정 2019-12-19 08:22  |  발행일 2019-12-19 제16면
사랑의 장바구니 2만여 가구 전달
매년 순이익의 10% 사회에 환원
이랜드리테일, 협력·용역업체·고객봉사단까지 운영…본사가 선정한 사회공헌 우수지역
이랜드 그룹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랜드 그룹에서 진행한 어린이 초청행사. <이랜드리테일 제공>

<주>이랜드리테일이 2010년 대구경북의 대표 유통업체였던 동아백화점을 인수하면서 지역에 진출한 지 어느덧 10년째를 맞이했다.

이랜드 그룹이 지역에서 가장 집중한 일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는 ‘기업은 이익을 내야 하며, 그 이익을 바르게 써야 한다’는 이랜드그룹 경영이념에 따른 것으로 매년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 복지사업을 펼친다는 경영방침을 대경권에서도 실천하기 위함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정규직원과 협력업체·용역업체 직원들로 구성되던 봉사단을 2016년부터 고객봉사단까지 신설하며 지역 최대 규모인 900여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하는 등 대경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NC)봉사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랜드그룹 본사에서도 대구경북을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우수사례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지역내 사회공헌 활동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현재까지 지역의 나눔 봉사활동에 최우선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봉사단은 매월 지역소외계층 300여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만여 가정에 지원했고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서도 청소와 목욕봉사 및 물품 전달사업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또 매년 11월과 12월 겨울철을 맞이해 ‘이랜드 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겨울나기 지역기여’ 사업을 통해 김장과 연탄 나눔 활동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2010년 김장김치 4천500포기, 연탄 3만장 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김장김치 6만3천여포기(3만5천여 가구), 사랑의 연탄은 38만여장(2천여 가구) 전달했다.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이 해마다 지역의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는 것은 이랜드 복지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이랜드 복지재단은 동아백화점을 인수하기 전인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사고 당시에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인수 이후 2016년 1월16일 발생한 팔달신시장 화재 당시 1억원의 성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2016년 11월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에도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불우·조손가정 학생 초청문화행사, 다문화가정 후원, 미혼모 가정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보성 이랜드리테일 대외협력홍보실장은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의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그룹과 본사에서는 그 의미와 전통을 이어가도록 대경권 지역의 나눔 봉사활동에 최우선적인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모그룹에서는 대경권지역을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넘버원 대표사례로 만들어 가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정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