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과 순환원리 통해 삶 돌아봐…수성아트피아 29일까지 김일환전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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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4   |  발행일 2019-12-24 제24면   |  수정 2019-12-24
본질과 순환원리 통해 삶 돌아봐…수성아트피아 29일까지 김일환전
김일환 ‘성황당 아리랑고개’

김일환 작가의 개인전 ‘아리랑을 노래하다’가 29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그의 세번째 개인전이다. 2013년 우리 삶의 여러 형태와 느낌을 아리랑이라는 주제 아래 포괄적으로 풀어낸 첫 전시 ‘아리랑을 그리다’를 가졌고 지난해 당산나무를 소재로 한 ‘아리랑을 품다’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희망이 넘치는 유토피아적 화면 구성을 통해 몽환적인 풍경을 그린 작품이 주를 이룬다. 선의 강약과 농담, 극적인 화면구성과 속도감 있는 붓질로 새로운 조형미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자연 현상의 본질성과 순환 원리를 통해 우리의 삶을 자연 순응적인 차원에서 되새겨 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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