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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 道義 사라졌나…한동훈·홍준표는 대동 집결하길

21대 대선이 종반전에 들어서고 있다.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독주 태세다. 50% 전후의 수치가 포착된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0%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 전후다. 역대 선거에서 1, 2위 후보 간 박빙이었던 판세와는 다른 분위기다.김 후보의 부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발동과 파면에 따른 이번 선거의 속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보궐선거에 가까운 이번 대선 명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나아가 이를 타개할 국민의힘 전략과 경선 참여 후보들의 선당후사 정신 부재도 작금의 열세를 강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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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매물로 나오는 대구의 대형 부동산들이 주는 경고

이랜드리테일이 대구에 있는 동아백화점 수성점, 동아아울렛 강북점 본점과 별관 및 경북 NC경산점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랜드그룹이 동아백화점을 인수한 지 16년 만에 손을 털고 있다. 대구백화점 본점은 매물로 나온 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 인수자가 없어 빈건물로 있다. KT는 수성구 KT범어빌딩을, KT&G는 대구경북본부로 사용하던 남구 코스모대구빌딩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 대구회관 건물도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들 부동산이 매물로 나온 이유는 각기 다르다. 하지만 이윤이 없으면 떠나는 자본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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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재명 커피 원가 120원, 몰랐다면 무지 알았다면 왜곡

대선 레이스가 반환점을 돌고 있는 요즘 가장 핫한 이슈 중 하나는 '커피값 120원'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16일 군산 유세에서 경기도지사 시절 계곡에서 불법영업을 하던 상인들을 설득했던 일을 거론하며"5만원 받고 땀 뻘뻘 흘리며 한 시간 (닭을) 고아서 팔아봐야 3만원밖에 안 남지 않느냐"며 "커피 한 잔 팔면 8천원에서 1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원가가 알아보니 120원"이라고 말한 게 발단이다.18일 진행된 '경제분야' 토론회에서도 쟁점이 됐다. 김문수 후보가 이 후보에게 "지금도 커피 한 잔 원가가 120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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