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박하나, 과거 밝히려는 고세원 입 막고 마음'고백'…오영실, 박영린에 "강성민 아들 키우려면 들어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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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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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위험한 약속' 방송 캡처

'위험한 약속' 박하나가 고세원에게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차은동(박하나 분)이 강태인(고세원 분)에게 또 다시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동은 자신을 찾아온 준혁(강성민 분)에 "아직 아이피 추적 못했나봐요? 큰 그림은 이런거야. 어때요? 오혜원 손에 매장 당한 기분이? 아이피 오혜원 쪽으로 나올거다. 눈치챘으면 오혜원 끌어안고 자폭해"라고 과거 준혁의 말을 되돌려줬다.

이에 준혁은 "너 무슨 짓을 한 거냐"며 "네가 나를 망쳤냐"고 윽박질렀다. 이에 당황한 혜원은 "무슨 소리냐. 나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를 들은 준혁은 "바보가 아닌 이상 네 손으로 안 했겠지. 네 엄마가 했겠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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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위험한 약속' 방송 캡처

재숙(윤복인 분)은 혜원에게 "이렇게 된거 위자료나 확 다 뜯어내라"라며 속상한 마음에 다그쳤다. 가게에 들어오다 이 소리를 들은 주란은 "내 아들 망하게 하려고 모녀가 작당을 한다"며 분노했다.

이에 재숙은 "그런 게 싫으면 지금이라도 혜원이 거두던가. 이혼도 없던 일로 하던지"라고 은근히 떠봤다. 하지만 주란은 "애 못 낳는 댁 딸을 택할까, 내 손주를 택할까"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이어 주란은 “우리 준혁이 아들, 내 손주 나 반드시 찾을 거다”라며 “그 애 네가 키울 수 잇으면 들어와. 단, 너는 그날로 지옥일거다"라고 경고했다.

그런가운데 은동은 태인이 은찬(유준서 분)에 대해 "병원 관계자가 부모일 수도 있다"고 하자 "근데 안 나타나더라 은찬이도 금방 따르고 가족이 됐다. 이제는 저도 은찬이 없으면 안된다"라며 "어떤 남자랑 회사에서 부딪혔는데 느낌이 그 사람 같다. 최준혁한테 원한이 있거나. 나를 도와주려는거 같은데 누굴까요?"라며 문자 보낸 남자를 찾을 수 있을거 같다고 알렸다.

태인과 은동이 준혁을 찾아가 고소장을 건네고 이사장 후보에서 박탈시켰다. 이에 태인은 지훈(이창욱 분)에게 준혁의 아들을 알아보라고 했다. 그런가운데 은동은 CCTV를 통해 자신에게 문자를 보낸 남자를 쫓았다. 그리고 은동과 약속을 잡은 태인은 지훈에게 "너한테 부탁할게 있어 왔다. 은동이 좀 부탁하자. 앞으로 힘들어질거다. 은동이 옆에 있어줘"라고 부탁했다.

한편 명희(김나운 분)가 두심(이칸희 분)에게 일섭(강신일 분)이 은동 아버지 심장으로 살았다고 폭로했다.

태인은 모든 걸 털어놓기 위해 은동과 함께 나들이를 떠냈다. 태인은 "아버지께서 나랑 내 아버지 일을 돕지 않았다면 지금쯤 여기 같이 계실 텐데. 나 원망 안 드니"라고 물었다. 은동은 "아빠가 그랬어요. '그 사람 원망하지 말아라. 아빠가 원해서 한 일이다"라고 대답했다.

태인은 "난 내가 원망스러웠었어. 그때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내 자신이. 그래서 웃을 수 없더라. 내가 웃어도 되는 놈인가"라고 말하며 "나 할 말이 있어"라며 운을 띄웠다.  하지만 그 순간 은동은 "내가 먼저 말 할게요. 우리 다 잊고 다시 시작하면 안 될까요? 사랑해요"라고 고백하고, 태인에게 다가갔다.

kbs2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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