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김영란 NMR 기기실' 현판식에 참가한 김영란 이레약국 대표(왼쪽 셋째)와 우동기 총장(왼쪽 넷째), 교직원 등이 축하박수를 치고 있다. |
김영란 이레약국 대표(대구가톨릭대 약학과 96학번)가 지난 25일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2018년 3천만 원, 2019년 5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어 이번까지 총 1억 원을 기부하게 됐다.
김 대표는 우동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교육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발전기금 전달식 후에는 '김영란 NMR 기기실' 현판식이 열렸다. 대구가톨릭대는 김 대표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약학관 108호를 '김영란 NMR 기기실'로 명명했다.
이어진 재학생들과의 만남에서 김 대표는 "약학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사회로 진출해 보람된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