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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로의 진학 가이드] 高3 1학기 내신 특히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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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뉴스팀기자
  •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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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학생부 중심 전형에서 내신 성적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다. 이런 이유로 고3 수험생 중에는 1, 2학년 내신 또는 일부 과목의 내신 성적이 부족하다고 하여 섣불리 학생부 중심 전형의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학교별, 전형별로 내신 반영방법 및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부 중심 전형의 최종 지원 여부는 다가올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결과에 따라 결정해도 늦지 않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학기를 반영한다. 특히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년별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지만 건국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일부는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 등 학년별 반영 비율을 달리 적용하기도 한다. 이때 주목할 점은 3학년 내신의 경우 1학기 성적만 반영되므로 학년당 반영 비율이 같다 하더라도 1~2학년에 비해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학에 지원할 경우 3학년 1학기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전체 평균 성적이 크게 올라갈 수 있으므로, 1~2학년 성적이 좋지 않다고 무조건 학생부 교과전형을 기피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현재까지의 내신성적이 평균 3등급인 학생이 3학년 성적을 잘 받을 경우 대학의 학년별 반영 비율에 따라 최고 2, 3등급 내외까지 상승할 수 있다.

아울러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본인의 학업의지 및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1~2학년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차 성적이 향상된다면 학업의지 및 발전가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내신 성적은 대부분 인문계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과목을 반영한다. 그러나 대학에 따라 반영 교과가 다르거나 반영 교과의 가중치를 달리 적용하기도 한다. 가령 덕성여대, 서경대, 한신대의 경우 인문계는 국어, 영어, 사회 과목을, 자연계는 수학, 영어, 과학 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수학 과목에 자신이 없는 인문계 학생이나 국어 과목에 자신이 없는 자연계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처럼 세부 반영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에 맞게 마지막 기말고사까지 최선을 다해 대비한다면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

덧붙여 학생부 종합전형은 제출한 학생부를 전성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비교과는 물론이고 교과 성적을 통해서도 지원 학과와의 관련성, 즉 전공 적합성을 판단한다. 따라서 지원 학과와 관련된 과목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보유하고 있거나 괄목할 만한 성적향상 과정을 보여줄 수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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