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항공전자 부품 아시아 허브 조성 계획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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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2-27 07:44  |  수정 2012-12-27 07:44  |  발행일 2012-12-27 제8면
市,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주민설명회

[영천] 영천시는 26일 오후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에서 편입토지 소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미 보잉사의 영천항공전자 MRO시설 구축 일정을 당초보다 앞당길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항공전자 부품 클러스터 구축을 계기로 영천을 아시아 허브로 조성하려는 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적 절차를 조기 마무리하기로 했다.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는 영천시 녹전동 1031 일원 5만4천795㎡(1만6천575평) 부지에 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내년초 착공, 시험평가 장비와 국제 인증 지원 프로세스 등이 구축된다.

2015년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가 완공되면 영천은 항공산업 육성 및 인근 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을 선도해 기업들의 투자열기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시장은 “항공산업의 첫 단추격인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동의와 신뢰를 얻어 항공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 개발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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