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데뷔초 팬 16만명 모태미녀 임성언 "산장미팅 당시 인기는 거품 알고 각오하고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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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1 00:00  |  수정 2017-05-11
택시 데뷔초 팬 16만명 모태미녀 임성언 산장미팅 당시 인기는 거품 알고 각오하고 버텨
사진:tvN'현장토크쇼-택시' 방송 캡처

배우 임성언이 '택시'에 출연해 독특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성언은 지난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그녀' 편에 배우 김정화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오만석은 게스트에 "두 분 다 성형이 없는 모태미녀다"라며 감탄했고, 임성언은 데뷔 초 팬카페 회원수가 16만 명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자는 임성언에 "연예인보다 정형돈 아내인 한유라 작가와 친하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임성언은 "자매같이 닮은 부분이 많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영자는 "사람들이 두 사람을 착각하는 일도 많았냐"라고 묻고, 임성언은 "우리 집에 한유라 언니를 초대했었는데 엄마가 언니를 나로 착각한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특히 임성언은 "언니가 형돈 오빠랑 결혼할 때 내가 신부대기실로 축하하러 갔다. 그런데 유재석 씨가 나를 언니 동생으로 착각하시고 '축하한다'라고 하더라. 임성언이라고 하니까 되게 민망해하셨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또한 성언은 자신의 데뷔작 KBS2 '산장미팅'의 일화도 전해 출연진들의 시선을 모았다.


당시 여대생이었던 임성언은 수려한 미모와 오밀조밀한 매력으로 출연진들뿐만 아니라 뭇 남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하지만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산장미팅' 촬영 당시 갑작스럽게 주목을 받게 되면서 오히려 주눅이 들고 위축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친구들은 사회 생활을 먼저 하게 된 절 보면서 부러워했지만 나는 그냥 어리바리했다"며 "인기는 거품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려갈 걸 각오하고 버티고 버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성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택시'는 매주 수요일 밤 12시2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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