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경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연합뉴스) |
영남일보가 창간 76주년을 맞아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시·도민 1천6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9.1%로 홍준표 의원(27.8%)을 크게 앞질렀다. 유승민 전 의원은 9.0%,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2.3%였다.
양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67.7%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19.7%)에 크게 앞섰다. 홍 의원도 64.0%로 이재명 후보(18.4%)를 크게 앞질러, 국민의힘 후보에 따른 지지율의 차이는 크게 없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70.6%로 올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장동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이 맞서며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 확정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정당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구시장·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19.1%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11.8%)에 소폭 앞섰다. 다만,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20%를 넘으며 '대구시장 인물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5.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권 시장의 시정 업무 수행 평가는 '못하고 있다'가 52%로 높게 나왔다. 이 지사는 61.3%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8·9일 이틀간 대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800명과 경북에 거주하는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대구시장 적합도, 대통령 선거 선호도 등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의뢰 : 영남일보·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10월8∼9일 △대상: 대구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70.6%)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 통합 임의 전화걸기(29.4%) 병행 △응답률 : 2.6%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
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내용 : 대구시장 적합도, 차기 대통령선거 선호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경북도지사 적합도, 대통령 선거 선호도 등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의뢰 : 영남일보·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10월8∼9일 △대상: 경북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70.2%)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 통합 임의 전화걸기(29.8%) 병행 △응답률 : 3.1%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내용 : 경북도지사 적합도, 차기 대통령선거 선호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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