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헌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에비후보 |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임병헌 예비후보가 11일 문화 관광 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앞산 주변 지역에 자연사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동성로와 앞산 주변 일대를 관광단지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앞산공원 주변 일대에는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한 안일사, 은적사가 있으며 대덕산성과 용두토성, 고산골 공룡발자국 화석 등이 발견돼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적 자원이 풍부하고 보존 가치가 높다"면서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연사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 주변 상권을 살리고 앞산 카페거리와 안지랑 곱창 골목을 하나로 묶는 관광단지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는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상권 활성화와 함께 문화적 여가선용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