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에도 무료 야외 물놀이장 생겨요”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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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5-31 07:43  |  수정 2013-05-31 07:43  |  발행일 2013-05-31 제7면
아양철교 아래 조성 6월 말 개장
“금호강에도 무료 야외 물놀이장 생겨요”
다음달 개장 예정인 대구 금호강 둔치 야외 물놀이장 조감도. <대구 동구청 제공>

올 여름 대구 금호강 둔치에도 ‘무료 야외 물놀이장’이 개장한다.

대구시 동구청은 “동구 신암동 금호강 아양철교 아래에 조성 중인 야외 물놀이장을 다음달 말쯤 개장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당초 야외 물놀이장은 7월 개장 예정이었지만,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개장을 앞당기게 됐다는 것.

물놀이장은 어린이·청소년을 한꺼번에 200여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구청은 지난해 11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 점용허가를 받았으며, 사업비 8억6천만원을 들여 지난해말 물놀이장 공사를 시작했다.

동구청은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금호강에 물놀이장이 생겨, 여름철 명소로 자리매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물놀이장은 동촌유원지와도 인접해 있고, 근접성도 좋아 이용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민이 올 여름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은 신천(가창교)을 포함해 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신천의 상동교, 용두교 물놀이장은 도로 공사로 인해 지난해부터 운영하지 않고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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