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오푸스, 슈만·브람스의 낭만을 연주하다…웃는얼굴아트센터서 대구 첫 공연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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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19   |  발행일 2015-11-19 제21면   |  수정 2015-11-19
앙상블 오푸스, 슈만·브람스의 낭만을 연주하다…웃는얼굴아트센터서 대구 첫 공연

‘앙상블 오푸스’의 대구 첫 연주회가 19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열린다. 웃는얼굴아트센터 ‘명아티스트 시리즈’ 네 번째 공연이다.

‘로맨티시즘 슈만 앤 브람스’란 부제를 단 이날 공연에서는 슈만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메르헨 빌더 작품 113번’을 시작으로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제1번 B장조 작품 8번’과 슈만의 ‘피아노 4중주 Eb장조 작품 47번’전곡 등 낭만의 정점에서 작곡된 실내악을 선보인다.

작곡가 류재준이 예술감독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사진>이 리더를 맡고 있는 ‘앙상블 오프스’의 이번 무대는 백주영을 비롯해 권혁주(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김민지(첼로), 피터 라울(피아노)이 꾸민다. 류재준 예술감독과 앙상블 오푸스는 프랑스 브르타뉴 오케스트라의 초청을 받아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공연을 하기도 했다.

앙상블 오프스는 류재준, 백주영, 송영훈, 김상진, 권혁주, 피터 라울 등 정상급의 국내외 솔리스트들이 뜻을 모은 음악 단체다. 고전에서부터 바로크와 근·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갈채를 받아오고 있다. 2010년 서울국제음악제, 정율성 국제음악제 등의 초청연주와 2011년 프랑스 파블로 카잘스 음악제 초청 연주 이후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앙상블이다. 입장료 2만원. (053)584-8719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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