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경주, 중국 친선도시 방문…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
경북 경주시가 중국 시안시에서 열린 '제13회 동아시아 지방 정부 회의'에 참석해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홍보했다.지방 정부 회의는 22~25일 나흘간 '동아시아 운명 공동체 공동 건설'을 주제로 4개국 25개 도시가 참가했다.이번 회의의 발제자로 나선 이정숙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농업 기술 보급 체계와 지역 맞춤형 원스톱 영농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회의 기간 경주시는 시안 국제회의센터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회의에 참여한 회원 도시 관계자에게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 소책자를 나눠 주며 경주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경주시는 이번 참가 도시 중 유일한 친선(자매)도시로 시안시 방송국이 인터뷰를 했다.이 소장은 인터뷰에서 "오래된 친선도시이며 중국의 대표 역사문화 도시 시안시에서 열린 지방 정부 회의에 경주시가 추진 중인 신농업 혁신타운을 소개해 의미가 새롭다”며 “참여 국가 관계자에게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라고 말했다.중국 시안시는 인구 1천300만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중화 문명의 발상지로, 장안(長安)'이라는 옛 이름과 진시황릉 병마용이 있는 곳이다.역대 중국의 13개 왕조가 1천100년간 시안을 수도로 삼았고, 특히 당나라 때는 실크로드 거점도시로서 동서양이 융합되어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다.현재는 중국 서부개발의 중심도시로 첨단 과학기술과 우주 항공 등 첨단 산업이 발달해 중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경주시와 시안시는 역사문화 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1994년에 친선도시 협정을 체결했고, 올해 30주년을 맞는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2024.05.27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한달 만에 15만 찾아 '대박'
원도심 상권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6일 운영을 시작한 구미시 원평동 새마을 중앙시장의 '달달한 낭만 야시장'이 한 달 만에 방문객 15만명을 돌파했다.구미시 원도심을 대표하던 새마을 중앙시장 인근은 저녁 시간에는 손님의 발길이 끊기는 한적한 곳이었으나 야시장 흥행 분위기로 도심 상권이 회복되고 있다.5월 마지막 주말인 25일 오후 6시 무렵 낭만 야시장은 20여 개의 먹거리 매대에서 풍기는 음식 냄새와 야시장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거리공연 음악 소리가 방문객을 즐겁게 했다.5천~1만원가량의 합리적인 음식 가격으로 상당수 메뉴는 20분 이상 줄을 서야 살 수 있었고, 테이블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붐볐다. 야시장 먹거리 매대의 누적 매출은 2억원에 이른다.KT 모바일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을 기점으로 낭만 야시장의 하루 평균 방문 인원은 1만5천430명, 누적 인원은 15만4천300명에 이른다. 이 중 다른 지역 거주자는 4만1천327명(27%)으로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했다.이곳에서는 LED 등 만들기, 가죽 그립 톡 만들기와 같은 SNS 홍보 참여자 대상의 무료 체험, 도토리 캐리커처, 나만의 색상 등 특색있는 중앙로 동문 상점가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다문화 가정 메뉴인 인도네시아 볶음면, 사탕수수 주스 등 쉽게 먹을 수 없는 음식을 추가한 먹거리 다변화로 야시장이 열리지 않는 평일에도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대 협력으로 새로운 메뉴 개발, 3040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활기 넘치는 거리공연으로 달달한 낭만 야시장의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구미시 원평동 새마을 중앙시장의 달달한 낭만 야시장을 찾은 사람들. 〈구미시 제공〉
미래형 K키친 체험·K푸드 맛 즐기세요
경북도 식품 박람회가 다음 달 5~7일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식품 박람회는 'Eat the 경북, 잇다 Future'라는 주제로 미래 먹거리 산업인 푸드테크 트렌드를 제시하고, 경북도 내 식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푸드테크 집합체인 미래형 주방 K-키친을 선보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외식 테크 세미나를 한다.전국 최초로 푸드테크 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주요 프로그램은 △주제 전시관, 식품 비즈니스관, 식품 산업 정보관 운영 △요리대회, 푸드테크 콘퍼런스 △휴게공간,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주제 전시관에는 미래형 K-키친 홍보관과 조리형 로봇 소개 등 해외에서 주목받는 스트리트 푸드 소개·시식을 선보인다.식품 비즈니스관에는 도내 우수한 식품 전시·판매가 열리고, 식품 산업 정보관에는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과 마약류 근절 홍보가 이뤄진다.부대행사 중 가장 눈여겨볼 만한 것은 행사 첫날 전국 제과 제빵과 공예 경연 대회, 푸드테크 요리 경연대회, 둘째 날 나만의 김밥 요리 경연대회다.경주시는 이번 식품 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원데이 클래스와 비건 디저트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한다.원데이 클래스는 행사 둘째 날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친환경 재료인 커피 팥소와 천연가루를 넣은 APEC 경주 바람떡 만들기를 진행한다.마지막 날에는 식물 단백질인 콩과 두부를 활용한 건강 비건 도시락인 쌈밥 만들기를 선보이고, 비건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관도 운영한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bfoodexpo.co.kr)를 참고하거나 운영 사무국(053-384-7244)으로 문의하면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식품 박람회에는 미래형 주방 K-키친 소개와 로컬의 세계화 K-푸드 트렌드를 전시하는 특별한 공간을 준비했다"며 "행사 기간 관광객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지난해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북 식품 박람회 모습.
민선 8기 반환점 '안동 대전환 설계' 조직개편 단행
경북 안동시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방소멸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개편 방향은 민선 8기 비전과 목표를 달성해 궁극적으로 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 잘하는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인구·물·경제·청렴'에 중점을 뒀다.가장 중점을 둔 것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이다.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은 시대적인 흐름이지만,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이를 위해 출산장려, 아이돌봄, 청소년, 교육정책 등 출산에서 보육·교육·복지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정책 확립을 위해 복지환경국을 평생복지국으로 개편했다.정부의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다원화돼 있는 물관리 기능과 조직의 통합 운영을 위해 수자원환경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자원-수질-하천의 통합물관리 이행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물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무엇보다도 시급한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산업국을 신설했다. 안동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백신·헴프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농축산물의 수출 진흥과 브랜드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감사실도 신설했다. 기존 공보감사실에서 공보실과 청렴감사실을 분리·신설했다.특히 청렴보조금팀을 신설해 보조금에 대한 부정수급을 근절,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로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이외에도 국 단위 기구 개편으로 경제행정국을 행정안전국으로, 맑은물사업본부는 맑은물사업국으로 변경하고 평생학습원은 폐지한다.과 단위 기구 개편은 △신성장산업과 △인구정책과 △도로철도과 △평생학습관을 신설하고, △공보감사실은 공보실 △유통특작과는 농촌경제진흥과 △일자리경제과는 지역경제과 △평생교육과는 교육도시과 △노인장애인복지과는 노인장애인과 △정보통신과는 스마트정보과 △농정과는 농업정책과 △농촌지원과는 영농지원과 △수도행정과는 맑은물정책과로 변경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에게 무한히 봉사하는, 일하는 조직이 되도록 했다"며 "업무 및 기능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안동의 풍부한 물을 활용해 산업화하고, 바이오·백신·헴프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방소멸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도시, 청렴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포토뉴스] "아빠와 함께라 더 신나요"
휴일인 26일 김천 직지사 주변 사계절 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대구·경북 오늘의 날씨 (5월27일)…낮 최고기온 대구 26, 포항 27, 구미 25, 안동 23도
[포토뉴스] 기약 없는 기다림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40개 대학 4천567명으로 확정되면서 의정갈등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5일 오후 대구 한 의과대학의 임상수기센터에 의사 가운과 청진기가 놓여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法, 작년 대구퀴어축제 조직위 손 들어주다
지난해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퀴어(성소수자)축제의 행사 진행을 대구시가 일부 방해했다는 법원 판단이 나오면서 올해 퀴어축제도 동성로에서 열릴 가능성이 점쳐진다.대구지방법원 제21민사단독(판사 안민영)은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대구시와 홍준표 시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700만원과 이자 등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지난 24일 내렸다.앞서 조직위는 지난해 7월, 동성로 퀴어문화축제 당시(2023년 6월17일)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고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며 대구시에 3천만원, 홍 시장에 1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법원은 조직위가 집회 신고를 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축제를 준비한 만큼, 대구시가 '도로 점용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축제 무대를 설치하기 위해 동성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에 진입하려는 공사 차량을 막는 행정대집행의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봤다.조직위 측은 "마땅하고 상식적 판결"이라며 올해 축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직위는 판결 직후 대구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판결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을 다시 확인한 동시에, 성소수자도 대한민국 헌법 적용을 받는 똑같은 시민임을 선언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배진교 대구퀴어축제 조직위원장은 "평화적 집회는 원칙상 공공 광장과 도로 등 대중이 접근할 수 있는 모든 장소에서 수행할 수 있다. 제한할 때는 최소한으로 매우 엄격해야 한다"며 "대구시는 마땅히 보장돼야 할 집회·시위 자유를 공권력을 동원해 방해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역시 어떠한 탄압에도 꺾이지 않는 퍼레이드로 시민을 만나겠다"며 "올해 축제 일정·장소를 조율 중이다. 예상보다 판결이 빨리 나와 축제 개최엔 별다른 변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지난해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 일대에서 열린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 모습. 〈영남일보 DB〉
[취재수첩] 희생자를 기억하며
5월 대구는 축제의 장이었다. '파워풀 대구' '떡볶이' '한방문화' '동성로' '장미' '선사시대' '앞산' 등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주제로 축제가 열렸다. 각 지자체는 예산을 투입해 조금이라도 더 특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남녀노소 모두 먹고 마셨다. 춤과 노래가 풍성했고, 가족과 연인 등 모두가 소중한 이와 추억을 쌓았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5월은 비극적인 나날이었다. 5월 첫날부터 대구 남구 대명동에 거주하던 한 30대 여성이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등졌다. 그가 세상을 등지게 된 건 전세보증금 8천400만원이 시작이었다. 그는 유서에 '빚으로만 살아갈 자신이 없다. 나도 잘살고 싶었다. 하지만 도와주지 않는 이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냐'고 썼다. 그는 60대 남성 임대인에게 전세 사기를 당했다. 대구 남구에서 전세 사기가 벌어진 것을 알게 된 건 지난 2월이다. 당시 임대인과의 통화에서 그는 "나도 피해자다. 경기가 어려워 보증금을 못 돌려주는 것이 왜 사기냐"고 당당히 말했다. 하지만 그는 선순위 보증금 등을 허위로 작성한 이유에 대해선 대답하지 못했고, 끝내 이달 24일 검찰에 송치됐다. 해당 임대인에게 전세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모두 104명이다. 이 중 경찰에 전세 사기를 고발한 사람은 11명뿐이다. 경찰에 의하면 나머지 93명 중 대다수는 본인이 전세 사기를 당했는지조차도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 10명 중 9명이 사기를 당한 줄도 몰랐다. 이에 경찰이 임차인들을 한 명씩 연락해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알려주고 수사를 진행했다. 그렇게 104명이라는 피해자 수가 집계됐다. 전세 사기는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세 계약을 맺은 사람이라면 결코 남 일이라 치부할 수 없는 일이 됐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은 본인이 피해자임을 증명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한다.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면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들이 가장 듣기 힘들었던 말은 '투자실패'라는 말과 함께 본인의 결정은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었다고 한다. 결국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등진 30대 여성은 생전 전세 사기 특별법상 '피해자'가 아닌 '피해자 등'으로만 인정받았다. 누군가 슬픈 일을 겪었다고 해서 모두가 침울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먹고 마시는 동안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았다는 사실. 그 사실을 인정하고 기억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박영민기자〈사회부〉
'김호중 소리길' 철거 민원 쏟아져
"김천시가 너무 김호중을 감싸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이 구속되자, 경북 김천시가 조성한 '김호중 소리길'을 철거하라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26일 오후를 기준으로 김천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김호중 소리길' 철거를 주장하는 민원 약 47건이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김호중 소리길에 대한)김천시의 우유부단함이 답답해 타 지역 주민임에도 글을 올린다"며 "이제 그 길은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 김천시가 현명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다른 이용자는 "김호중 소리길은 지금 없애야 한다. 백번 양보해 음주운전은 할 수 있지만, 김호중은 이를 숨기기 위해 여러 가지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철거함으로써)모든 김천인들의 떳떳하고 당당한 고향이 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문만 닫으면 되는 실내공간과는 달리,(김호중 소리길이) 시민들이 통행하는 거리라는 점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며 "신중한 가운데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 2021년 '관광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김씨가 졸업한 김천예술고 앞 골목에 '김호중 소리길'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 거리를 찾은 관광객은 10만 여명이다. 한편 법원은 지난 24일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전 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김호중 소리길' 전경. 김천시 제공
2024.05.26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정부 "의사국시 예년과 동일한 시기에 시행…의대생 복귀해달라"
"대한의사협회, 대구 등 전국 6곳서 촛불집회 열고 의대 증원 강행 규탄"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호랑이띠 6월 3일 ( 음 4월 27일 )(오늘의 띠별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