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TK전략지역 비례후보로 女 임미애·男 조원희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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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0 20:28  |  수정 2024-03-10 20:34  |  발행일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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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임미애, 조원희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대구·경북(TK) 전략 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최종 선출됐다.

10일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브리핑을 열고, 전략선거구와 전략지역분야 비례대표 개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처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지난 7일 민주당이 TK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선발될 투표 대상자 4인을 확정하면서 이뤄졌다. 이승천 전 대구시당위원장·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 남성 후보 2명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등 여성 후보 2명이다. 당초 여성 후보로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 위원장이 명단에 올랐으나, 분야를 '장애인'으로 변경하면서 김기현 위원장으로 후보가 바뀌었다.

민주당은 9~10일 권리당원 ARS 투표로 상위득표자인 남녀 각 1명씩을 선출했다. 추후 전략공천관리위 의결과 최고위 보고를 거쳐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을 의뢰하면 이들의 최종 비례대표 순번이 정해지게 된다.

이번 결과에 따라 TK에서도 야권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선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최소 1명은 당선 안정권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4년 전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는 TK지역에서 야당 출신 당선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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