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디옵스 461억원 규모 수출 상담 실적 거둬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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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7 17:45  |  수정 2024-04-09 07:41  |  발행일 2024-04-09 제13면
누적 방문객 수도 1만명 웃돌아
코로나 19 이후 최대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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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DIOPS)이 지난 5일 폐막했다. 찾은 학생들이 부스를 돌며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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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폐막한 국내 유일의 국제안경전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올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 150여곳의 참가사들은 해외 바이어와 461억원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누적 방문객 수도 1만명을 웃돌았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성과여서 국내 안경 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안광학산업 관련 기업과 협회·단체·기관 관계자, 바이어 등 1만 105명이 다녀갔다.
특히 152개 업체(353 부스)는 29개국 825명의 바이어와 3천417만6천 달러상당(461억원)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온라인 수출상담도 167만 달러(23억 원) 규모다. 전년 행사에 비해 134% 성장한 실적이다.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소재 제품부터 다양한 형태의 안경 관련 제품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마트글라스 특별관 △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 △북구 안경특구 우수기업관 △소공인 공동관 등 다채로운 특별관도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증강·가상현실,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과 결합한 안경 산업의 미래를 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후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된 '디옵스 혁신상'은 디자인 부분에선 △휴브아이웨어 △월드트렌드 △두눈, 기술부분에선 △네오비젼 △씨엠에이글로벌 △마치아이웨어에게 돌아갔다.

수상 업체들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지원사업 가점 우대를 받고 '2025년 디옵스 '에서 특별관을 운영하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국내외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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