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노조, 양준혁 야구재단에 2000만원

  • 박종진
  • |
  • 입력 2024-05-10 08:55  |  수정 2024-05-10 09:01  |  발행일 2024-05-10 제23면
멘토리야구단 훈련비 등에 사용

2024050801000298900011861
지난 8일 백지노 전국금융노조 대구은행지부 노조위원장이 양준혁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취약계층 아동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내놨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위원장 백지노)는 지난 8일 오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를 방문해 '양준혁 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 대구 멘토리야구단'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멘토리야구단의 야구용품 구입비와 훈련비, 문화 체험비(야구 견학)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전국금융노조 대구은행지부는 지역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한 마인드 함양을 위해 꾸준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 △의료비 및 냉·난방비 지원 △주거개보수 지원 등과 함께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성금은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를 모은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백지노 위원장은 "야구를 통해 함께 뛰고 땀 흘리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꿈나무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통해 지역 대표 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