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뒷얘기] 이요원 4천만원 호가 동양화 받아

  • 입력 2001-09-13 00:00

이요원 4천만원 호가 동양화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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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인기 연예인들이 팬들로부터 상당량(?)의 선물을 받아 화제
가 되고 있다. 조성모는 50대 열성 아줌마팬으로부터 석돈쭝 금반지를 선
물 받았다. 일명 '조성모 아줌마'라고 불리는 이 열성팬은 조성모뿐만 아
니라 조성모의 매니저와 소속사 사람들에게까지 금반지를 돌려 화제가 되
기도 했다. 또 KBS '푸른안개'에서 40대 유부남과의 가슴 아픈 사랑을 연
기했던 탤런트 이요원도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에는 자신의
열성팬에게 2천300만원을 호가하는 제트스키 장비를 선물로 받았다. 최근
에는 동양화의 대가인 수당 김종국 화백이 4천만원을 호가하는 동양화를
선물했다고. 김 화백은 이요원이 가장 좋아하는 동양화가라고.

아줌마 팬들이 많은 컨츄리꼬꼬도 독특한 선물을 받아 동료연예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 다름아닌 녹용, 인삼 등의 건강 보조식품. 특히 공
연 중에 유난히 많은 땀을 흘리는 탁재훈은 신정환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
을 정도로 많은 보약과 건강식품을 받고 있다고.

김정은 스케줄 포화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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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가 뉴스에는 '김정은, 쉬고 싶어요' '김정은, 보약과 링거로
연명' 이라는 탤런트 김정은과 관련된 기사 제목을 많이 볼 수 있다.

그 만큼 그녀의 스케줄은 현재 포화상태. 몸상태는 실신 직전이다. 그녀
가 현재 출연중인 작품을 보면, SBS '여인천하', 주말드라마 '아버지와 아
들', '한밤의 TV연예', 케이블 방송 NTV의 '김국진의 파워골프', 그리고
총6개의 CF에 출연 중이다.

결국 이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려다 보니 평균 2-3시간밖에는 수면을 취
할 수 없는 상태. 하지만 김정은은 남는 시간에도 대본연습이나 맡은 배역
연구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고수, 의류브랜드에 '이름'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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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건 지키는 남자' 탤런트 고수의 이름이 의류 브랜드로 거듭난다.
의류업체인 <주>뱅뱅의 신상품 브랜드에 이름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1억
원의 계약금과 함께 판매량에 따른 일정액의 러닝개런티를 받기로 합의한
것. 또한 고수는 이번 브랜드 계약과 함께 6개월 단발에 1억2천만원을 받
고 CF에도 출연하기로 하는 등 총 2억2천만원이라는 거금을 챙기게 됐다.

국내에서 스타가 자신의 이름을 건 의류를 내놓는 것은 처음. 10-20대
청소년층을 주 고객층으로 할 고수 옷은 올 겨울이나 내년 봄에 출시될 예
정이다.

홍경민.성시경 특별한 팬클럽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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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홍경민과 성시경이 색다른 팬클럽을 가지고 있어 화제다. 이
들은 자신들보다 연장자인 누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우선
홍경민의 경우는 '홍사모(홍경민을 사랑하는 아줌마들의 모임)' 회원들로
부터 지극한 보살핌을 받고 있다. '홍사모' 회원들은 콘서트장은 물론 홍
경민이 나타나는 공개방송의 스케줄에 맞춰 10대 못지않은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순번을 정해서 모은 회비로 건강식을
마련해 바쁜 스케줄로 식사를 거르는 홍경민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등 세심
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차세대 발라드 주자 성시경 역시 특별한 팬클럽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성
시경의 팬클럽 '시우누(시경아 우지마라 누나들이 있다)'는 성시경을 사랑
하는 누나들의 모임으로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까지 2천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 특히 '시우누'는 10대들과 달리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
로 성시경의 활동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그 일례로 얼마전 끝난 콘서
트가 매진사례를 기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콘서트장에 대형화환
을 보내 콘서트장을 빛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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