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상훈 의원, ‘국가 에너지정책 백년대계’토론회 개최

  • 김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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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11   |  발행일 2013-12-11 제5면   |  수정 2013-12-11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 ‘국가 에너지정책 백년대계’토론회 개최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11일 ‘바람직한 국가 에너지 정책 및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하 에너지 관련 기관과 각계의 에너지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너지믹스 재조정에 따른 중장기 에너지정책 개선방향 제시 △국내 에너지 관련법 체계 및 기본이념의 재검토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 백년대계를 논의한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에너지 수급 불균형 국가로 미래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정책에 대한 장기적인 로드맵 설정은 필수적”이라며 “현재의 에너지 믹스 정책의 문제점을 환기·개선시키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년 반복되는 전력대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에너지공급은 한계가 있는 만큼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제2차 에너지인 전기가 제1차 에너지인 석유나 석탄보다 비싼 현재의 왜곡된 에너지믹스 체제는 분명히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에너지세제 조정과 관련해선 전기 과세신설 및 유류세 인하 등의 방법을 통해 적극적인 수요관리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전력대란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률기자 jrkim8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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