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日 위안부 역사관 개관 연기…내년 3월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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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08 07:38  |  수정 2014-12-08 07:38  |  발행일 2014-12-08 제7면
리모델링중 안전문제 발견
당초 10일 개관 예정 미뤄

오는 10일 개관 예정이던 대구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중구 서문로 1가)이 당초 계획보다 늦은 내년 3월에 문을 연다.

7일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내년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위안부 역사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인순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사무처장은 “건물 리모델링을 진행한 결과, 건물이 기울어져 있고, 지붕도 많이 훼손돼 있었다”면서 “안전 확보가 중요한 만큼, 개관일을 다소 늦췄다”고 설명했다.

역사관이 들어설 건물은 1920년대 지어진 일본식 건축물이다. 이 건물의 기본 리모델링 공사는 마무리됐다. 이 사업에는 리모델링 및 증축비용 5억원 등 모두 12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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