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항로에 10일부터 대체여객선 투입

  • 입력 2015-03-02 15:45  |  수정 2015-03-02 15:45  |  발행일 2015-03-02 제1면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의 장기간 결항에 따라 대체 여객선이 투입된다.
 2일 경북 울릉군 등에 따르면 썬플라워호((2천394t·920명) 장기결항으로 인한 주민 불편를 해소하기 위해 10일부터 대저해운이 오션플라워호(445t·445명)를 투입해 하루 한차례씩 왕복 운항한다.


 오션플라워호는 조만간 선박검사를 마무리한 뒤 오는 10일부터 한달여간 운항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울릉 노선에는 태성해운의 우리누리 1호(534t·449명)가 운항 중이며 이번 복수운항에 따라 울릉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썬플라워호는 올 초부터 실시한 한국선급의 정기검사에서 보조엔진 계통의 진동을 흡수하는 부품에서 2㎝가량의 균열이 발견돼 운항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함께 운항이 중지된 강릉∼울릉 노선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씨스포빌의 씨스타 3호(550t·587명)가 운항에 들어갔다.
 묵호∼울릉간도 오는 16일부터 씨스타 7호(4천599t·985명)가 화물과 차량을 싣고 매주 2차례 운항에 들어간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봄철을 맞아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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