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포럼 성공개최 기원…대구銀, 관련상품 출시

12일부터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위해 대구은행이 다양한 금융 연계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대구은행은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달 한 달 동안 최고 연 2.12~2.32% 금리의 특판 친환경녹색 예·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세계물포럼 개최 기념 특별금리는 물론 승용차요일제 참여고객에 0.1%포인트, 자전거타기 관련 단체고객에 0.05~0.1%포인트 등 친환경녹색활동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판 예금의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부터 최고 5천만원까지(선착순 3천억원)이며, 특판 적금의 월 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다.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적 행사를 더 널리 알리고자 ‘물과 함께, 얼水’라는 카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20일까지 대구은행 BC카드 개인회원(신용·체크카드)으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인버터 제습기(1등 1명), 한경희 스팀다리미(2등 5명),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물’과 연관된 다양한 제품을 증정한다.

또 세계물포럼 기념주화와 우표를 10일까지 모든 지점에서 판매한다. 기념주화 1개와 기념우표 2장으로 구성된 1세트 가격은 3만원이다. 이와 함께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세계물포럼 홍보 거리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세계물포럼 특집 사외보 발행, 세계물포럼 행사장 금융 서비스 지원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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