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필리핀 파티마대학과 간담회

지난 23일 필리핀 파티마대학 관계자들이 수성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지난 23일 대학을 방문한 필리핀 파티마대학 캐롤라인 마리안 총장 일행과 ‘2+2 연계교육’ 등 양 대학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대학은 어학연수, 학생 상호 교류 등 단기 교류는 물론 ‘2+2, 2+3 연계교육’ 등에 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마리안총장 일행은 간담회를 마친 뒤 간호학과, 재활과 등을 방문하는 등 캠퍼스투어도 가졌다.

1967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교한 파티마대학은 의과·간호대학 등 의료보건계열과 IT분야 학과들이 강점을 가진 대학으로 수성대학생들이 해마다 동·하계 방학을 이용해 어학연수를 실시하는 대학이다.

김선순 총장은 간담회에서 “양 대학은 모두 개교 48년 전통을 자랑하는 의료보건계열의 장점을 가진 대학인 만큼 서로 협력할 경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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