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서버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구속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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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16 07:36  |  수정 2015-12-16 07:36  |  발행일 2015-12-16 제10면

[구미] 구미경찰서는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최모씨(32)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2년 3~6월 필리핀 마닐라의 한 콘도에 사무실을 차린 뒤 판돈 6억2천만원대의 불법 스포츠 사이트 ‘홀인원’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국내 대포통장을 이용해 회원 502명을 모집, 2천회에 걸쳐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2012년 10월 수사망을 피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귀국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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