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호텔 아젤리아’ 인기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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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9 07:32  |  수정 2017-09-19 07:32  |  발행일 2017-09-19 제11면
내달1일 개관 819객실 예약완료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듯
비슬산 ‘호텔 아젤리아’ 인기
호텔 아젤리아 조감도 <달성군청 제공>

내달 1일 문을 여는 대구 달성군 비슬산 ‘호텔 아젤리아’에 개인·단체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

달성군·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18일 기준 호텔 아젤리아는 10월 444객실(2천176명)을 비롯해 11월 323객실(1천578명), 12월 52객실(625명) 등 총 819객실(4천379명)의 예약이 완료됐다. 대구는 물론 전국 단위에서 예약이 이뤄졌다. 특히 숙박하지 않고 단순 행사에 참여하는 인원도 꽤 많은 것으로 파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과 군시설관리공단은 개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숙박시설이 부족할 경우 비슬산자연휴양림 콘도와 오토캠핑장, 낙동강 레포츠밸리 오토캠핑장 등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또 외부 예약객에게 달성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준비하고, 주변 시설물 정비에도 적극 나선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비슬산과 천연 암반수가 만난 천혜의 힐링 공간인 호텔 아젤리아는 현재 개관 전임에도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외부 관광객들이 찾았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터를 잡은 호텔 아젤리아는 6천766㎡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은 객실 80실에 520여명이 동시 입장 가능한 예식장 겸 대강당과 연회장, 한·양식당, 카페테리아, 노래연습장, 헬스장, 특산물 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식수는 수돗물 대신 천연 지하수를 사용한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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