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문 근처에서 주운 1천300만원 주인 찾아준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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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우기자
  •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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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모계중 신채빈군 ‘화제’

중학생이 1천여만원의 거액을 주인에게 찾아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모계중(교장 은치기) 신채빈군(12·사진)은 지난 20일 학교에서 실시한 건강 검진을 받기 위해 청도 대남병원에 갔다가 돌아오던 중 교문 근처에서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

두툼한 봉투에는 현금과 수표 등 자그마치 1천300만원의 큰돈이 들어있었다. 신군은 함께 현장에 있던 담임교사에게 이를 알리고 담임의 안내에 따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거액의 돈을 잃고 어쩔줄 몰라하던 A씨에게 신군이 주운 돈을 돌려줬다.

A씨는 “어린 학생이 되찾아줘 정말 고맙다”고 기뻐했다. 신군은 “큰돈이기 때문에 빨리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 선생님께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주인을 빨리 찾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모계중은 신군에게 모범상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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