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노래의 만남…‘박미영시인 詩와 포크’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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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6   |  발행일 2019-11-06 제23면   |  수정 2019-11-06
대구작가콜로퀴엄 7일 공연
이야기와 노래의 만남…‘박미영시인 詩와 포크’

<사>대구작가콜로퀴엄은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시, 노래를 품다’ 5회 프로그램인 ‘시, 포크를 품다- 박미영의 시와 포크’를 7일 오후 7시30분부터 대구문학관 3층에서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해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이번 ‘시, 포크를 품다- 박미영의 시와 포크’에서는 최현태 전 울산 MBC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대구의 시인 박미영<사진>의 시에 대한 이야기를 돈데크만 밴드의 공연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은정 시 낭송가와 차은희 소프라노도 출연한다.

박미영 시인의 ‘김추자’ ‘불순한 절멸’ ‘비열한 거리’ 등의 다양한 작품을 색다른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텍스트를 통한 시 읽기의 한계를 넘어 시가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만나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작가콜로퀴엄에서는 올 한해 ‘시, 가요를 품다’ ‘시, 가곡을 품다’ ‘시, 랩을 품다’ ‘시, 미디어를 품다’ 프로그램을 아트센터 달, 향촌문화관 내 녹향 등지에서 진행해왔다.

대구작가콜로퀴엄 관계자는 “문학이 지닌 복합성을 시와 타 장르와의 공연활동 및 스토리텔링을 통해 풀어냄으로써 작가가 제시하는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782-4743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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