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일 앞…“막판 집중력이 성패 갈라”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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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07 07:09  |  수정 2017-08-07 08:30  |  발행일 2017-08-07 제1면
내달 11일 수시원서 접수 시작
지원자 감소 속 선발비율 최대

오는 11월16일 치러질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이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온다. 입시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무더위로 수험생의 공부 의욕과 능률이 떨어질 수 있지만, 남은 100일간 마무리 학습전략을 어떻게 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오는 24일 수능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사실상 2018학년도 입시가 본격 개막된다. 9월11일부턴 일반대 및 전문대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2018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은 모집 인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모집 비중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일반대는 지난해 전체 모집정원 35만20명 가운데 수시로 24만6천891명(70%)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전체 34만9천776명 중 74%인 25만8천920명을 수시에서 뽑는다.

전문대도 올해 총 모집인원 20만6천300명 가운데 86.4%인 17만8천213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지난해엔 수시 비중이 84.7%였다.

일반대 수시는 9월11일~12월13일 대학이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전문대는 수시 원서접수를 한 차례 실시하는 일반대와 달리 수능 전(1차)과 수능 후(2차)로 구분해 두 차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전문대 수시 1차는 9월11~29일, 2차는 12월7~21일이다. 수능성적 통지는 12월6일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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