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존 학과를 과감히 혁신하여 △스마트그린케어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배터리학과 △공무원·공기업학과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의 외국어자율전공학부는 △영어학과 △스페인어중남미학과 △중국어중국학과 △일어일문학과 △러시아중앙아시아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는 △기계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전자전기공학부는 △전자공학부 △전기공학과, 컴퓨터정보학부는 △AI빅데이터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분리하여 보다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융복합 음악·공연 예술인 양성을 위해 성악과, 피아노과, 관현악과는 음악학과로 통합했다.
캠퍼스의 중심인 중앙도서관은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20년은 1층을 융합형 디지털 교육 공간, 2021년은 2층을 창의교육 공간, 지난 3월에는 3층을 문화와 IT 기술이 어우러진 액티비티 교육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며 미래형 도서관으로 완성했다. 총 8개동에 2천5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역 최고 수준의 기숙사 '다솜마을'도 편리한 대학 생활을 돕는다.
대구가톨릭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인문계열 100만원, 자연 및 예체능 계열 150만원의 'DCU스마트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유스티노자유대학·신학부·의예과·간호학과·약학부 제외)
2024년 개통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으로 캠퍼스 바로 앞까지 지하철이 다니는 '도시철도 통학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양택지지구, 경산지식산업단지, 대구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이 효성캠퍼스 인근에 함께 조성되면서 대구가톨릭대는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발전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와이파이 6'을 캠퍼스 전역에 개통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 어느 곳에서도 사각지대 없이 고성능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는 지방대학 중 최대 규모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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