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숙천시, 청송군과 상생발전 우호관계 증진 위해 방문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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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1 14:18  |  수정 2023-08-21 14:18  |  발행일 2023-08-24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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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숙천시 대표단이 청송군 내 사과농가를 견학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과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강소성 숙천시 대표단(서기 진충위 )이 지난 18·1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청송군을 방문했다.

숙천시 대표단은 방문 기간 중 농업기술 향상 및 미래농업 모델 개발을 위해 선도 사과농가, 사과유통시설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자체는 공동 관심사인 문화, 관광,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호이해와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향후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다양한 형식의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진충위 서기는 "양 도시가 지속적으로 우호교류를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호교류와 상호 방문으로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좋은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청송군과 숙천시는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공무원 교환 연수, 학생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숙천시는 중국 강소성 북부에 위치한 인구 600만명의 도시로 최근에 괄목할 만한 경제 성과를 내고 있다. 농업부문에서도 특색농업 산업시스템을 구축하고 녹색농업을 활발히 육성 중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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