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배운철 기자
전체기사
[우리지역 일꾼] 우승원 영양군의원 "일손부족, 농산물 판로 해결 노력"
"군민의 대변자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힘쓰겠습니다" 경북 영양군의회 우승원 군의원(국민의 힘)은 군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펴면서 주민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우 군의원의 의회 활동은 적극적이다. 인구 증가 정책, 일자리 관련 정책, 풍력발전시설에 관련한 특별회계 추진 등 끊임없이 문제점을제기하고 그에 대한 대책 방안을 찾고 있다. 그는 인생 대부분을 농업에 종사하면서 농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의정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귀농·귀촌 리즈사업 유치, 영양고추산업특구 확장,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그 실례이다. 특히 고추농업에 대해 고추농가를 대표하고 있다. 우 군의원은 "농가의 50%가 고추농사를 전업으로 할 정도로 고추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잦은 병충해와 높은 인건비 등으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건고추 수입은 고추농가의 어려움을 가증시킨다"고 강조했다. 우 군의원은 "심각한 고령화가 진행 중인 영양군은 농촌일손 부족, 농산물 판로 부족 등 영세 고령 농가로서는 헤쳐나가기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영양군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하면서 지역 잠재력을 찾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우승원 영양군의회 의원
경북 청송서 다슬기 잡던 60대 남성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경북 청송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1분쯤 경북 청송군 파천면 용전천 일대에서 A(66세)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5일 가족들에게 다슬기를 채집한다며 집을 나선 뒤 이틀째 연락이 두절 됐다.6일 오전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은 장비 14대와 인원 78명을 포함한 긴급구조팀을 편성하고 수색작업에 돌입했다. 구조팀은 수색 하루 만에 용전천 일대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청송경찰서 관계자는 "A씨는 자신이 주차한 차량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경북소방본부 상황길
오도창 영양군수 "청정지역서 자란 나물 채취부터 직거래 기회까지"
"영양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청정지역입니다. 무공해 자연의 기운을 가득 머금고 자란 산나물이 도시민들에게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평온을 찾아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영양산나물축제 준비에 한창인 오도창 영양군수는 "일월산에서 자라는 두릅·고사리·취나물·곰취·어수리나물 등은 향긋한 맛과 미네랄·비타민·섬유소가 골고루 함유된 대한민국 대표 웰빙음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영양 산나물은 고산지대에서 자란 덕분에 맛과 영양이 뛰어나고, 식용뿐 아니라 약용으로 분류되는 우수한 식물으로 일월산에서 자란 곰취·어수리·참취·참나물·병풍대·산마늘 등 수많은 나물은 전국에서도 가장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양군은 이번 산나물축제에 앞서 산나물 채취 체험장과 산나물 산지를 보존하며 최고 품질의 산나물을 선보이기 위해 생산자들과 사전 점검하면서 정성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 영양 산나물축제는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 행사기간 4일간 50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게 오 군수의 설명이다. 그는 "영양 산나물축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산나물 채취 체험활동"이라며 "경북에서 가장 높은 1천219m의 일월산에서 직접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뿐만 아니라, 체험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산나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오 군수는 "이번 산나물축제에서는 전체 군민이 주역이자, 진행자이며, 봉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청정지역 영양을 찾아와 자연이 준 선물인 산나물을 비롯,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 산나물축제에 관광객들을 초청하고 있다.
"영양 만점 봄철 산나물, 직접 뜯고 맛보고 즐겨요"
대지에서 순한 싹이 돋아나고 물오른 나뭇가지에서 새순이 움트는 봄이면 영양의 산에서는 산나물들이 경쟁하듯 자라난다. 몇 차례 봄비를 맞은 산나물이 쑥쑥 눈에 보일 듯이 자라나 찬엄한 햇살에 청신한 얼굴을 씻는 5월. 땅과 하늘이 신록으로 물드는 5월이면 영양의 일월산 아래에서는 웰빙 축제가 열린다. ◆영양 산나물 축제5월의 영양은 산나물 천지다. 특히 일월산 기슭에서 자라는 산나물은 독특한 향기를 지니고 있고 맛과 영양소가 뛰어나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사리, 금죽, 취나물, 방풍나물, 다래순, 어수리, 싸릿대, 참딱주(잔대), 고비 등 일월산에서 나는 산나물은 모두 보물이면서 약이라고 말한다. 금죽은 일월산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다. 음력 3월까지 눈 속에서 자라 그 맛과 향기가 독특하다. 그래서 금죽은 산 넘고 물 건너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다. 어수리 나물은 ‘영양 어수리’라고 불릴 만큼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원래 어수리는 7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 채취량이 적은 데다 맛과 향이 뛰어나 대개의 사람들은 맛보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지금은 영양 일대에서 작목반이 결성되어 보다 많은 사람이 맛볼 수 있게 됐다. 어수리는 잎, 어린 순, 열매, 뿌리를 모두 먹을 수 있는데, 각종 무기질과 섬유질·비타민이 풍부하고 향이 강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최고다. 산나물은 무침으로, 부침으로, 또 쌈으로 우리네 밥상에 올랐고 소중한 약재로 쓰이기도 했다. 일월산의 산나물로 만든 산채비빔밥은 영양의 대표 음식으로 꼽힌다. 영양의 청정 자연이 키운 산나물과 영양고추로 만든 고추장의 조합은 환상적이다. 각종 생기 넘치는 산나물을 재료로 만든 '산신 수제비'는 이름부터 근사하다. 산나물로 신체건강을 지키는 수제비다. 이 외에도 산나물 전, 산나물 보쌈, 산나물 국밥, 산나물 피자, 산나물 빙수 등 청정 영양의 산나물로 만든 요리는 셀 수 없을 만큼 다채롭다. 입맛 돋우는 산나물 요리를 원없이 먹어볼 수 있는 환상적인 축제의 장이 있다. 바로 '영양 산나물 축제'다.◆어떤 행사 열리나봄이 절정에 이르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우리의 입맛과 건강을 지켜주는 영양산나물축제가 영양군 영양읍일원과 일월산에서 펼쳐진다. 영양 산나물 축제는 2005년부터 시작됐다. 영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 그리고 산림 도처에 널려있는 '산채'에 주목하면서 성장시켜온 축제다. 축제에서는 산나물을 이용한 새롭고 톡톡 튀는 메뉴를 맛볼 수 있고, 일월산의 높이 1천219m를 의미하는 1천219인분의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와 같은 신나는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또 산나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축제의 흥미를 더한다. 영양 산나물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경북도 우수 축제에 이어 2023년엔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그 명성을 입증했다. 산나물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체험형 먹을거리축제다. 단순히 제품을 구입하고 맛보는데 그치지않고 직접 산을 돌아다니며 산나물을 뜯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일월산에서 진행되는 산나물 채취 체험프로그램은 축제기간 내내 진행된다.산나물로 만든 약선요리 시연 및 전시를 비롯해 1천219인분 일월산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산나물을 이용한 반찬류와 떡 시식, 산채김밥 만들기 체험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약선요리 전시코너에서는 산나물 중 한방약재로 쓰이는 것들의 이름과 효능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했다.영양웰빙관 부스도 마련해 일월산에 자생하는 자원식물 전시관을 운영하며 더덕 등 50여종의 산나물 분화를 판매한다. 이외에 향토음식 먹을거리 장터, 영양 우수 농·특산물 판매전 등도 진행한다.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지역민들의 화합을 돕기 위한 읍·면 풍물경연대회, 영양 원놀음 공연, 전국 영양 산나물가요제, 산나물사랑 열린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또 영양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지훈예술제'가 일월면 주실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선비인 조지훈의 사상과 지조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로 전시·공연·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훈백일장과 사생대회, 문학강좌 조지훈 산문의 시와 조지훈 시의 자의식과 종교성, 시낭송과 통기타가수 공연, 작은 음악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 한국문학의 거장인 이문열 작가의 고향인 두들마을, 민족의 민족시인 오일도의 고향인 감천마을, 1930년대 활동했던 현대미술의 선각자 금경연 화백의 예술기념관이 있는 금촌마을 등을 들르면 볼거리가 풍성하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도시민들이 일월산 산나물 채취장에서 산나물을 체취하고 있다. 영양군제공영양 전통시장 산나물장터에서 신선한 각종 산나물이 판매되고 있다. 영양군제공
청송농협 '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청송농협(조합장 김종두)이 '2023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청송농협은 2023년 한 해 사무소부문 대상과 6명의 직원을 개인수상자로 배출해 종합부문 공로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송농협은 지역 내 농협만이 갖고 있는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재해 및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임직원이 하나 되어 적극 추진한 결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김종두 조합장은 "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조합원들의 성원으로 값진 성과를 이뤘다.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증축···2일부터 운영
경북 영양군의 반딧불이 천문대가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지난 10월부터 올 4월까지 이용이 중단됐던 반딧불이 천문대는 기존의 전시실을 대폭 개편·증축하고, 우주의 탄생 및 진화와 같은 영상 콘텐츠와 누리호의 발사 과정을 다룬 실감 영상존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천문대 전시실 한가운데에는 우주비행사 콘셉트의 포토존과 방명록 코너가 마련되어 반딧불이 천문대에서 보낸 소중한 추억을 기록으로 남겨볼 수 있다.또 별 생태체험관에서는 영양의 자연생태를 보여주는 생태전시실, 은하수 여행관 및 VR 기기를 통해 천문대에서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반딧불이 천문대는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하여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고 야간에는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달을 관측할 수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새롭게 바뀐 반딧불이 천문대는 기존보다 더 다양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변화했다"며 "영양의 자랑인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가깝게 보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영양 반딧불이 천문대에서 바라본 천체의 모습. 영양군 제공
청송군의회 조찬걸 의원, 전국시군구의회協 '의정대상'
청송군의회 조찬걸(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4일 전국시군구의회협의회로부터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조 군의원은 청송군의 경제·사회·문화·복지 등 지역 현안을 최우선 해 살기 좋은 청송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또 건강과 힐링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청송가꾸기 사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청송군이 추진한 무료버스 운행, 청송정원사업, 8282주민지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주민생활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포토뉴스] 사과꽃 향기 가득한 청송의 봄
청송은 요즘 순수한 백색의 미를 품은 사과꽃이 활짝 펴 봄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얼마나 향기로운지 꿀벌들도 유혹을 참지 못하고 꽃송이 송이마다 얼굴을 내밀며 봄을 즐기고 있다. 글·사진=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사과꽃 향기 가득한 청송의 봄청송의 봄 사과꽃 향기로 가득
윤경희 청송군수, 中 자매결연도시 숙천시 초청 방문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18일 중국 자매결연도시인 숙천시 초청으로 출국했다 21일 귀국했다.윤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숙천문화관광축제와 서교국제농산품거래센터,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지사 등을 돌아보고 청송사과를 포함한 농특산품의 해외판로를 모색했다. 윤 군수는 숙천시와 상호 대표축제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청송 '8282 민원처리' 1분기 성과 빛났다
전화 한 통이면 달려가 사소한 민원을 해결해 주는 청송군의 '8282민원처리팀'에 대한 주민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송군의 '8282 민원처리 서비스'는 청송군에 주민등록 된 모든 가구들이 가정 생활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민원을 해결해 주는 제도로 지난해 전국 최초 시행하고 있다. 특히 취약 가구(65세 이상 단독·부부, 차상위·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경우 5만원 이하의 재료를 지원해주며, 이 외의 일반가구는 직접 재료 준비 후에 신청하면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송군에 따르면 올 1분기 운영 결과 808가구 1천738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96.8%인 782가구 1천69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또 기동반이 해결하지 못한 민원은 전문 업체에 직접 인계해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 기간 65세 이상 노령층 및 기초·차상위 등 소외계층이 전체 접수의 92%를 차지했다. 그동안 생활에 불편함이 있어도 참고 살던 소외계층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가구 수 대비 이용률은 8개 읍면 중 파천면이 12%로 가장 높았으며, 그 외 읍면에서도 모두 골고루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제도의 이용이 높은 것은 ' 8282 민원처리팀'이 청송군 시니어클럽, 생활지원사교육 현장 등을 찾아 꾸준히 홍보 한 결과이다. 5월부터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방충망 수리·보수 접수를 시작하면 민원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군수는 "군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모두가 잘사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청송군, 8282 민원처리 1분기 운영 결과 민원처리반이 차상위 농가를 찾아 전등을 교체히고 있다. 청송군제공 청송군, 8282 민원처리 1분기 운영 결과 최고 5월 앞둔 요즘 방충망 설치 농가를 찾아 민원처리를 해결하고 있다. 청송군제공
'청송사과' 12년 연속 대표브랜드 대상
경북 '청송사과'와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청송군은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12년 연속 대상 수상, 산소카페 청송군이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청송군은 고밀식·다축형 미래형 과원 묘목비 지원, 과수 미세살수장치 지원, 저품위 청송사과 격리 지원과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유통, 무적엽 청송사과 시범 생산 및 유통 등으로 청송사과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또 깨끗하고 울창한 산림에서 방출되는 양질의 산소와 피톤치드가 풍부한 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해 왔다. '산소카페 청송군'이란 도시 브랜드를 활용해 청송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생산되는 청송사과를 12년 연속 대표브랜드로 선택해 주신 소비자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디.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브랜드를 직접 구매하고 소비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해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는 상으로 올해 19회째 시행되고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윤경희 청송군수와 청송군 관계자들이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 밤하늘 특화 관광지 된다
경북 영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경북도는 지역 주도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체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영양군의 '별의별 이야기, 영양'이 선정,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 영양군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별의별 이야기, 영양'사업을 출품했으며 경북도 자체 심사와 문체부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시군구 3개소 가운데 한곳으로 선정됐다.예산 확보에 따라 영양군은 해당 주제와 관련한 사업을 올해부터 5년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밤하늘 소재 브랜드 개발, 디지털 천체투영관 오로라돔 설치, 별의 정원 조성, 커뮤니티 공간 별별 스페이스 조성, 별의별 어드밴처 체험 행사 개발 등을 추진된다.경북도와 영양군은 연내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와 영양축제관광재단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영양군을 한국 유일의 밤하늘 특화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자원 발굴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대를 대한민국 유일의 '밤하늘 특화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경북 영양군 밤하늘 이미지. 경북도 제공
"영양 산나물 축제서 봄 기운 받으세요"
경북 영양군의 산나물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웰빙 봄축제다. 올들어 최근 영상기온이 가득 머문 도내 최고봉 일월산 자락에는 갖가지 산나물이 자라면서 제 19회 영양산나물축제가 대성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양군은 축제에 앞서 산나물 산지를 관리하는 등 농가들을 찾아 무공해 산나물 관리에 들어갔다.올 축제는 5월 9일∼ 12일까지 영양읍과 일월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어수리·두릅·곰취·산마늘·취나물 등 향도 좋고 몸에도 좋은 산나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또 청정 일월산에서 직접 채취 체험도 할 수도 있다.영양에서는 일월산 어수리 나물이 가장 먼저 나온다. 청정 지역에서 혹독한 겨울철 눈 아래에서 싹을 틔우는 어수리는 특유의 생명력을 머금고 봄철 가장 먼저 찾아온다. '왕삼'이라 하여 피를 맑게 하고 염증에 좋은 식물로 약재로도 사용했다. 뛰어난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최근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으며 특히 일월산 자락의 어수리는 그 맛과 향이 진해 전국에서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는다.어수리에 아어 선보인 나물이 두릅이다. 엄나무 새순인 개두릅은 쌉싸름한 맛에 향이 강하고 비타민C, 비타민B1, 칼슘 등이 풍부하며 약효가 좋아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대우받는다. 하우스 재배가 어려워 대부분 자연산이다. 두릅나무에서 자라는 참두릅은 개두릅에 비해 향이 약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릅 향에 포함된 정유 성분은 칼슘과 함께 신경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하트 모양을 꼭 닮은 곰취는 봄철 쌈채소에서 빠져서는 안 될 산나물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데 곰취의 쌉싸름한 맛만한 것이 없다. 곰취를 오래도록 즐기기 위해 장아찌로 담그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잘 손질한 곰취를 간장, 식초, 매실청 등에 담그면 쌉싸름한 곰취에 달콤함을 더해 오래도록 밥반찬으로, 삼겹살의 단짝으로 즐길 수 있다.산마늘은 잎사귀에서 퍼지는 알싸한 특유의 마늘향을 낸다. 부추속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인 산마늘은 고산지대에서 자라나며 산마늘이란 이름답게 은은한 부추향과 마늘향이 어우러져 한 번에 두 가지 향을 느낄 수 있다. 생으로 먹을 땐 아삭아삭한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다.산나물축제 기간 내내 산나물 품질관리위원들이 행사장 전반에서 판매되는 산나물의 품질을 관리해 최상의 산나물을 가격표시제로 투명하게 구입할 수 있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일월산 산나물을 채취하는 손길이 4월들어 부쩍 늘었다. 영양군제공어수리 나물곰취나물참두릅
영양경찰서 범죄예방교실 운영…베트남 계절 근로자에 5회 실시
경북 영양경찰서(서장 김원범)가 베트남 계절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한다.최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1차로 65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총 5회에 거쳐 8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은 경찰청에서 제작한 외국인을 위한 범죄예방 가이드로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 △생활속의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 △범죄 신고 요령 △도움 요청 전화번호 △체류 외국인 지원 정책 등이다. 특히 근로 기간 농기계, 자동차 사고 등 절대 안전에 유의해 건강하고 좋은 추억으로 귀국 길에 오를 것을 당부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영양 농가 일손부족 해결에 숨통…베트남 계절근로자 속속 입국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에 베트남 계절근로자 32명이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2차에 걸쳐 입국한다.계절근로자들은 농가의 희망시기를 최대한 고려해 농번기에 맞췄으며 준수 및 안내 사항 등 교육을 받은 후 농가에 배정된다. 배정된 근로자 중 1차의 경우는 E-8 비자로 기본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2차의 경우는 C-4 비자로 90일간 농가에 머물면서 파종·경작 등의 일손을 돕는다.영양군은 마약검사비, 외국인 등록 수수료, 산재보험료 지원, 부식 지원 등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돕고 있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보호를 위해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한편 영양군은 6월과 8월에 추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예정돼 있으며, 올해 총 296농가, 894명의 근로자가 입국할 계획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모습. 〈영양군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대구경북권 의대 신입생 중 '지역 학생' 인원 현재보다 2배 늘듯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원숭이띠 5월 8일 ( 음 4월 1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