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증축···2일부터 운영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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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1 16:33  |  수정 2024-05-01 16:35  |  발행일 2024-05-02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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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반딧불이 천문대에서 바라본 천체의 모습.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의 반딧불이 천문대가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지난 10월부터 올 4월까지 이용이 중단됐던 반딧불이 천문대는 기존의 전시실을 대폭 개편·증축하고, 우주의 탄생 및 진화와 같은 영상 콘텐츠와 누리호의 발사 과정을 다룬 실감 영상존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문대 전시실 한가운데에는 우주비행사 콘셉트의 포토존과 방명록 코너가 마련되어 반딧불이 천문대에서 보낸 소중한 추억을 기록으로 남겨볼 수 있다.

또 별 생태체험관에서는 영양의 자연생태를 보여주는 생태전시실, 은하수 여행관 및 VR 기기를 통해 천문대에서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반딧불이 천문대는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하여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고 야간에는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달을 관측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새롭게 바뀐 반딧불이 천문대는 기존보다 더 다양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변화했다"며 "영양의 자랑인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가깝게 보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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