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이 바이오 국가특화단지 최적지"

  • 손병현
  • |
  • 입력 2024-05-06 06:54  |  수정 2024-05-06 07:55  |  발행일 2024-05-06 제8면
시의회, 조속한 지정 촉구

경북 안동시의회가 정부의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경북 바이오·백신 특화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안동시는 백신 개발기술부터 제조 및 인력양성에 이르기까지 바이오·백신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최고의 입지와 경쟁력을 다져 왔다"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경북바이오연구원(GIB), 국제백신연구소(IVI) 안동분원 등 바이오와 백신 관련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육성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 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역 3개 대학교에 바이오 관련 학과를 신설해 백신 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 2015년부터 가동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주> 안동공장과 SK플라즈마<주>는 코로나 백신, 혈액제제 의약품 생산기업으로서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의회는 "16만 안동시민과 함께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고대하며, 행·재정적인 모든 사안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하면서 "세포배양 기반 백신 개발을 중심으로 차세대 미래기술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기술 확장을 통한 전국 유일의 특화단지 조성으로 젊은 인재 유입과 안동형 일자리 창출 그리고 국가경쟁력 강화로 안동경제의 재도약을 희망한다"고 했다.

끝으로 "정부는 세계적인 바이오 강국 도약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경북 바이오·백신 특화단지'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