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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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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가볼만한 곳] 청송 고택 재현한 '민예촌'…한옥스테이서 즐기는 운치
경북 청송에는 수백 년 내려온 아름다운 고택이 많다. 한옥의 멋을 놓치지 않으면서 깨끗한 화장실과 욕실 등 현대적인 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 주왕산 입구에 자리한 청송한옥민예촌이다. 이곳에는 대감댁, 영감댁, 훈장댁, 정승댁, 참봉댁, 교수댁, 생원댁, 주막 등 모두 8동에 28개 방이 있다. 대부분 청송에 있는 고택을 모델로 지어, 청송군의 전형적인 가옥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민예촌은 현재 주로 숙박 공간으로 사용되는데, 한옥과 전통문화를 두루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주변은 돌을 섞어 쌓은 토담과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토담을 따라 걷는 골목길도 운치 있다. 민예촌 뒤로 산책로가 있고, 고개를 들면 청송의 명산 주왕산이 멀리 보인다. 배운철기자민예촌전경
청송 "우린 님비 모른다"…여자교도소 유치 강력히 추진 눈길
대부분 지자체에서 님비(Not in My Back Yard)시설로 여기는 여자교도소 유치에 경북 청송군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송군은 최근 경북북부 교정시설 추가 건립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법무부 교정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윤경희 군수는 교정본부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기존 경북북부 교정시설 내 여성교도소를 신축하고 교정공무원 숙소를 추가로 건립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를 전했다. 청송군은 10여 년 전부터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여성교도소 등 교정시설의 추가 설치를 요구해왔으며, 기피 시설이지만, 이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 효과를 감안해 다른 지자체보다 적극성을 띠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청송교도소의 명칭이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며 개명한 경북북부교도소를 본래 청송교도소로 재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청송군은 1981년 보호감호소를 시작으로 4개의 교도소가 위치한 전국 최대의 교정타운으로, 40년 넘게 사회정의와 수용자 교화를 무탈하게 수행해 왔다. 교정시설 인근에 문화체육센터, 도서관, 키즈카페, 체육공원 등이 자리해 교정공무원 숙소 건립에 적합하다. 또 수용인원 1천여명 규모의 교정시설이 들어서면 교정공무원 400여 명의 직접적인 고용효과를 비롯해 지역물품 구매, 주거, 편의·교육시설 등 인프라 확충과 면회객 등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 군수는 "교정시설 추가건립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청송의 필수과제다. 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여성교도소 유치에 힘을 실어달라"며 이 사업에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현재 경기 화성시에 5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여자교도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 전용 교정시설은 전국에 청주 1곳 밖에 없어,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화성에 건립해야 한다는 것이 법무부의 입장이다. 하지만 화성시 주민들은 "지역에 2개의 교정시설이 있는데 여자교도소까지 신설하는 것은 안된다"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윤경희 청송군수가 최근 법무부 교정본부를 방문해 여자교도소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진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 이웃에 관심갖기 캠페인
경북 청송군 진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도석)가 28일 진보면 재래시장에서 2023년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하나로 '함께사는 이웃에게 관심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8월 이후 3회차로 실시되었으며 '이웃에게 관심과 마음을 나누며 함께 살아요'라는 주제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청송진보병원 건강검진과 청송군청 8282팀의 현장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진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웃에 대한 관심 증대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써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이웃에 관심갖기 캠페인 청송군 진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이웃에 관심갖기 캠페인을 펴고 있다.
영양군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및 2024년 본예산안 심사
경북 영양군의회(의장 김석현)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89회 영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12월 20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와 2024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 청취,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을 실시한다. 30일부터 8일간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023년도 업무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는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김석현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 간의 상호조화와 견제 속에 영양군의 발전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할 수 있는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영양군의회 제289회 정례회 영양군의회가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및 새해 본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청송군 2024년 본예산 4천745억원 편성 의회제출
경북 청송군이 2024년도 본예산안을 4천745억원으로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본예산안은 일반회계 4천425억 8천100만원, 기타특별회계 319억 1천900만원이다. 주요사업은 △농민수당 지원사업 40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121억원 △과원미세살수장치 지원 34억원 △경북사과미래형과원 조성사업 25억원 △과수고품질현 대화사업 41억원 △농산물택배비 지원사업 10억원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128억원 △농작물병해충 방제비 지원 15억원 등을 농업분야에 편성하여 농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74억원 △기초연금 지원 321억원 △노인일자리사업 163억원 △노인목욕비 지원 5억원 △대상포진예방접종백신 구입 5억원 △의료원 진료부문 민간위탁 47억원 등을 편성해 취약계층 및 어르신의 복지증진 및 군민의 보건복지 향상에도 힘썼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청송군 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청송군의 미래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청송군, 4,745억원 규모 2024년도 본예산안 군의회 제출 청송군전경
영양군 2024년 본예산 3천793억원 편성 의회 제출
경북 영양군이 2024년 본예산 3천793억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3천442억 원, 특별회계 351억 원이다. 예산안의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 내역은 사회복지분야 669억원, 산업·중소기업 에너지분야 44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75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48억원, 교통및물류 211억원 등이다. 오도창 군수는 "국제적인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전쟁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불안정성 속에서 세수마저 감소되는 삼중고에 처하였지만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인 예산 편성 및 운영을 통해 재정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청 전경
청송군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내실히 진행
경북 청송군의회 감사특별위원회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감사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윤영경 의원, 간사에 조찬걸 의원을 선임하고 황진수, 정미진, 심상휴, 박신영 의원 등 6명의 소속 위원으로 꾸려졌다. 행정사무감사는 제269회 청송군의회 정례회 30일간의 회기 중 지난16일 24일까지 9일간 이어지며, 군 본청 15개 실·과, 2개 직속기관, 1개 사업소, 8개 읍·면을 대상으로 군정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12월 1일 제4차 감사특별위원회 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윤영경 감사특별위원장은 "집행부의 현안을 점검하여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집행부는 위원들의 질의에 구체적이고 성의 있는 답변으로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청송군의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청송군의회 감사에서 윤경희 청송군수가 군정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양군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경북 영양군새마을회가 20∼24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6개 읍·면에서 분산 진행하고, 김장을 직접 담그기 힘든 독거노인, 취약계층 가구 등 어려운 이웃 300여 가구에게 김장김치 1천200포기를 나눠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종탁 영양군새마을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건강한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영양군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영양군새마을회가 사랑의 김장 나눠주기 행사를 위해 김장김치를 담고 있다.
청송군, 위원회 인재풀제도 도입···주민군정 참여 확대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군청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에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군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송군 위원회 인재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현재 청송군에서는 99개 위원회에 922명이 활동 중이며, 신규위원의 유입이 적어 중복위원 재위촉 사례가 많은 실정이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군민을 대상으로 위원회 인재풀 DB를 구축해 각종 위원회에 군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부여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구축된 인력풀 DB는 군청 내 각 부서에서 신규위원 위촉 시 자료를 요청하면 DB자료를 추출하여 제공될 예정이다. 요청 부서에서는 자격확인 등 검증과정을 거쳐 위원으로 위촉하며, 위원 임기가 끝난 이후 평가를 통한 양질의 인재풀이 유지되도록 운영한다. 청송군은 위원회 인재풀 확충을 위해 청송군 홈페이지 및 우편, 팩스로 상시 모집 중이며, 사회 각 분야의 전문경험을 갖추고 군정에 관심이 많은 청송군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인재풀은 인력은행제도이기 때문에 신청과 동시에 위원으로 위촉되는 것은 아니며 관련 설치운영 등 규정에 따라 민간 참여가 제한된 위원회에는 위촉되지 않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위원회 인재풀 운영을 통해 각종 위원회에 대한 접근성과 관심 향상으로 군민의 군정 참여가 확대되고 군정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청송군, 위원회 인재풀 제도 도입 청송군 전경
청송군의회, 군정 주요 사업 및 지역현안 간담회
경북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가 15일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갖고 군정 주요 사업과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씨버선길 지역공동체 사업(BY2C) 민간위탁운영(관광정책과) △풍력발전시설 입지 제한에 따른 청송군 도시계획 조례 개정(농촌활력과) △종합시설관리사업소 체육시설 운영 민간위탁 추진(종합시설관리사업소) 등에 대해 집행부의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권태준 의장은 "추진하는 사업의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지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청송군의회, 2023년 제7차 의원간담회 청송군의회가 지역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15일 농민 실익 증진과 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중앙회의 2023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다.오 군수는 영양군 특성과 당면한 문제를 바로 알고 농촌 위기 극복과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인 결과 경상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농업 구조 대전환을 통해 농업이 지역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인력 부족, 재해 등 농가 경영 위험에 대한 준비로 전국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입, 농작업 대행반 등을 실시했다.또 홍고추 전국 최고 가격 수매, 농업 보조금 지원율 70% 인상, 안전보험 가입, 농업 융자금 이자 지원 등 안정적인 영농환경 보장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가 소득 증진에 힘쓰고 있다.특히 농작업 대행반은 농협과 연계하여 피복, 경운과 같은 농기계 작업을 대행하여 농지 이용률을 제고하고 영농 편의성을 증진시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최초 사례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2003년 제정돼 지역농업 구조 개선, 농산물 생산·유통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있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오도창(오른쪽) 영양군수가 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양 선바위관광지 개발 프로젝트, 사계절 놀이시설·선바위타워 새로 조성 "체험 즐기며 활력 넘치는 대표 관광지로"
경북 영양군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선바위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영양군은 올해 선바위관광지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군과 군의회는 사업 필요성과 관광여건 등을 감안해 주민복지, 소득 및 인구증가를 목표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선바위관광지는 조성된 지 20년이 됐다. 수비반딧불이공원·자작나무 숲, 일월산지구 자연생태 체험장, 조지훈·오일도·이문열 문학마을과 연계해 휴식처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큰 변화가 없어 시대의 흐름에 맞게 새로운 변신이 필요했다. 용역업체가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관광지 내의 도입시설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주민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설계했고, 영양군이 이를 최종 확정했다. 사업안을 보면 선바위관광지구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 사계절 놀이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광지 효공원에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높이 18m의 선바위타워를 조성한다. 이 시설에는 전망대(5층 높이), 어드벤처 체험시설인 대형 슬라이드, 인터렉티브 체험관을 설치한다.선바위 관광지에는 기존에 분재·야생화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석과 야생화들이 전시된 이곳엔 수령 450여 년의 주목을 비롯해 200년 이상의 모과, 적송, 단풍나무 등의 분재와 폭포 석, 금낭화, 매 발톱 등 야생화 5천여 본을 감상할 수 있다. 분재체험교실도 운영 중이다. 특히 수석실은 일월산과 반변천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계류형·굴곡형·바위형 등 다채로운 폭포석이 전시돼 있다. 또 관광지에는 대표 특산물 '영양 고추'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립된 고추 홍보전시관이 있다. 전시관 1층엔 자료실·영상홍보실·농산물홍보관이, 2층엔 테마관과 홍보관이 있다. 테마관에는 고추 이야기, 고추 재배의 변천 과정, 고추 재배기술, 생활 속의 고추 등에 관한 콘텐츠가 전시돼 있다. 홍보관에는 영양 고추의 우수성, 영양 고추 축제, 고추 재배기술 등에 관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다.최근 영양군은 영양고추 홍보전시관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또 인접한 농산물직판장을 새로 신축해 견학과 판매가 동시에 가능토록 했다. 내년 상반기 내 준공 예정이다.선바위 관광지와 인접한 산촌생활박물관은 경북 북부지역의 산촌 문화 조사 및 연구, 전시·교육 목적으로 조성됐다. 산촌 문화와 생활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물관 외부에는 부엌·안방·외양간·창고·굴피지붕 등을 재현했다. 내부에 들어가면 산촌 마을의 생활상과 물고기잡이, 사냥 도구, 봄철 산나물 다듬기, 여름철 까치구멍집, 꿀 따기 등 산촌의 생활상을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다양한 동식물과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자연관찰코스, 산촌 마을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코스, 전시 조형물과 소공연장이 있는 여가활동 코스도 마련됐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개발사업을 통해 선바위지구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꾸며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운철기자경북 영양군이 야심 차게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선바위관광지 모습. 〈영양군 제공〉
K-water, 소규모 하수도 시설의 과학적 통합관리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과학적 관리기법이 개발되어 수질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K-water 청송지사(지사장 이우석)는 최근 청송군 관계자와 K-water 및 참여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최초 댐상류 스마트 하수도 실증화 연구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K-water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지난 4월 청송군 하의리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실증화 연구를 시작했다. 그간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과 스마트 관리(미생물 공기공급 등)를 실시한 결과 11월 현재 공정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처리효율의 향상효과(34~45%)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기술은 댐상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적합한 스마트 기술로서 자가점검 및 자가세정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유지관리, 관리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전문가적 상태진단에 있어 훌륭한 대안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석 지사장은 "하수처리시설의 개발로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소규모 하수도시설 성과발표 K-water 청송지사가 소규모 하수도 시설 통합관리와 관련한 설명회를 갖고 있다.
청송출신 남재권씨 고향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오픈스택<주> 남재권 대표가 최근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현재 경기도 성남시에서 IT기업을 운영하는 남 대표는 청송군 현동면 거성리가 고향으로 도평초등학교와 현동중학교를 졸업했다.남 대표는 고향 후배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2016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았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남재권대표
청송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감사장 수여
경북 청송경찰서(서장 김태현)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남청송농협 안덕지소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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