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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철 기자
전체기사
제17회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
사과의 계절 가을, 청송사과축제가 시작됐다. 경북 청송군은 지난 6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제17회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1월 1∼5일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송사과축제는 비대면 소통의 중요성이 높아진 축제 트렌드를 반영하고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축제 형태를 다양화해 대면 축제와 온라인 축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행된다.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은 청송사과축제 홍보와 더불어 대표 킬러 콘텐츠인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를 비롯해 청송퀴즈, 박터뜨리기까지 총 4가지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하여 시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청송군은 참여 접근성이 좋은 대표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 개최를 통해 사과축제 대면 프로그램을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현장 관람객 유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다양한 전시·판매·체험 부스를 비롯하여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청송 골든벨, 사과방망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헬로콘서트 좋은날, 세계유교문화축전(트로트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윤경희 군수는 "온라인 축제를 통해 사과축제를 먼저 체험해보시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오감만족이 가능한 오프라인 축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제17회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 개최 청송사과 온라인축제 참여 홍보화면.
김세종 청송군재향군인회 회장 국민포장 수상
김세종 청송군재향군인회 회장이 최근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았다. 김 회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청송군재향군인회 회장으로서 안보단체의 화합과 단합을 위하여 헌신하여 왔으며, 군민의 안보의식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청송군재향군인회 김세종 회장 국민포장 수상 김세종 청송군재향군인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있다.
2023년 영양군민상 수상자 선정
경북 영양군이 2023년 군민 수상자를 발표했다. 영양군민 수상자로는 △지역개발부문에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 범군민 유치위원회 △효행부문 남호덕씨 △문화체육부문 김종일씨 △사회봉사부문 전병태 씨가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 범군민 유치위원회는 209명의 공동위원장단과 4천여명의 유치위원으로 전담조직을 결성하여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으로 양수발전소 홍보활동을 전개했다.남호덕씨는 2006년 배우자와 사별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바르게 돌보고 100세를 앞둔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면서 경로 효친 생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김종일씨는 재포영양군향우회 제25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가뭄극복을 위한 시설물 보급, 고향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 등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전병태씨는 고향 모교인 청기초등학교에 피아노 기증, 청기면 파출소 실내집기 기증,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전자제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영양군민상은 매년 영양군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선발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41명이 선정되었다. 군민상 시상은 오는 12일 영양군민체육대회에서 갖는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영양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유치위원회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 놀 공간을 찾는다면? 영양군으로 오세요
경북 영양군이 6일 경북권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한다.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 문화 조기 정착을 위한 것으로 동물애호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영양읍 동부리에 약 180평(6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운동장, 울타리, 놀이기구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놀이터는 한밤중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상시 개방되어 보호자를 동반한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동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영양군은 지난 5월 선바위공원에서 반려동물문화축제를 개최한바 있으며 매년 동물보호센터와 함께 유실·유기동물 발생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연간 80마리 이상의 동물 유기 방지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영양군과 동물보호센터는 매주 화·금요일을 입양의 날로 지정해 영양읍 동부리 소재 센터 사무실에서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입양절차를 진행하고 입양 시 중성화 수술 순위를 부여, 최대 25만원의 입양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해 놀이터 등 동물 여가시설의 확보는 꼭 필요하다"며 "추가로 동물보호센터와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영양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영양군, 경북권 최초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영양군이 경북권 최초로 6일 개장하는 반려동물 놀이터.
제2회 영양 수비 능이버섯축제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6∼8일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회 능이버섯 축제'를 개최한다.능이버섯은 깊은 산 공기 맑은 곳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 가능한 귀한 버섯이다. '제 1 능이'라 불릴 만큼 맛이 좋으며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영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능이는 품질이 우수해 지난해 첫 축제에 하루 5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았다. 올해는 3일 간 확대 운영한다. 행사는 능이라면 체험, 각종 공예 체험,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막걸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축하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오도창 군수는 "인공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으로 키운 능이를 맛보고, 즐기고, 구매할 수 있는 수비면 능이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맛과 건강을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지난해 처음 열린 능이축제에는 5천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영양산 능이버섯.
제1회 청송백자 축제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8일 양일 간 주왕산관광지 내 청송백자도예촌 및 청송한옥민예촌 일대에서 청송백자축제를 연다. 청송백자는 조선시대 4대 지방요 중 하나로 일반도자기와 달리 도석(陶石)을 빻아 만드는 독특한 제작방식을 가진다. 가볍고 얇은 기벽을 가지며 맑은 크림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는 청송백자를 사기굴에서 구워내는 '점날'을 주제로 각지에서 온 등짐장수와 지역 장사꾼들이 몰려들어 그릇을 사기 위해 모인 시끌벅적한 잔칫날의 마을 모습을 재현한다. 행사장에서 △농산물과 공예품을 판매하는 청송장터(플리마켓) △청송백자 마지막 사기대장 고(故) 고만경 옹 타계 5주기 전시 및 청송백자연구회 전시 △청송백자 가마소성 및 소원장작 쓰기 체험 △청송백자 카페 및 주막 운영 △청송백자보부상 마당극 오래된 단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하는 청송백자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인 청송백자의 홍보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제1회 청송백자축제 고(故) 고만경 옹이 생전 백자를 만들고 있는 모습.
K-water 경북지역협력단. 영양군 취약계층에 수도요금 지원
K-water 경북지역협력단(단장 양승경)은 25일 '물나눔×행복두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영양군 취약계층에 수도요금 지원금을 전했다.영양군 취약계층에 수도요금 지원
청송군과수농가 냉해 피해복구비 등 95억 5천만원 받아, 추석기쁨 두배
경북 청송군이 지난 4월 발생한 농작물 냉해 피해농가 3천996농가에 재해 복구비 89억 원을 추석 이전에 지급했다. 또 냉해와 우박 등 농작물 피해를 입은 4천3농가에 6억 5천만 원의 특별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했다.농가들은 "청송군의 발빠른 사후조치로 복구비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청송군의 적극적인 행정에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청송지역은 지난 4월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사과, 자두 과수원 등 3천206ha 면적에 꽃눈 고사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냉해피해를 입었다. 이에 청송군은 신속한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2차 피해예방을 위한 기술지도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고 농가의 어려움을 적극 알려 청송군이 냉해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청송군은 내년에도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과원 미세살수장치 지원, 꼭지 무절단 사과 출하 유도, 다축 및 밀식재배 묘목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농가소득증대에 노력하고 있다.윤경희 군수는 "재해복구비와 특별지원금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과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어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청송군청 전경
K-water 청송권지사 성덕댐 준공기념, K-트롯 한마당 개최
K-water 청송권지사(지사장 이우석)가 20일 성덕댐 건설사업 준공을 기념하고 그간 성덕댐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지역 주민을 위해 음악회 'K-트롯 한마당'을 댐 하류공원 수달캠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장, 김태현 청송경찰서장과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성덕댐 준공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K-트롯 한마당은 K-water 청송권지사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문화행사로 '미스트롯2' 별사랑 등 4개팀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우석 지사장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주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댐주변지역의 정례적인 문화행사 추진을 통하여 지역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성덕댐 트롯한마당 K-water 청송권지사가 20일 수달캠핑장에서 성덕댐 준공을 기념해 주민을 위한 음악회 'K-트롯 한마당'을 열고 있다.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함께하는 조합장상 수상
김종두 경북 청송농협 조합장이 최근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함께하는 조합장상은 협동조합 이념 확산과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농축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종두 조합장은 솔빛아름 재가노인복지센터,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 및 장례식장 운영 등 조합원은 물론 지역민의 복지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농작업대행사업, 사과·고추 홍보판매 등 농업인 실익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원 달성,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대상(파천 새터마을), 범농협 사회공헌사업 추진우수, 지도사업 선도농협선정, 과실수급안정사업 우수사무소 선정, 경북으뜸조합장상 수상 등을 통해 경영평가를 인정받았다.김종두 조합장은 "앞으로도 청송농협 발전과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김종두 청송농협장이 농협중앙회의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계적 향신료 영양고추, 수도권까지 흔들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빛깔찬영양고춧가루 등 경북 영양산 농산물이 수도권을 강타했다. 지난 18∼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경북 영양군의 '영양고추 핫페스티벌(H.O.T Festival)'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의 여운이 서울에서 영양으로 옮겨와 전국 도시민의 고추 등 농산물 구입이 잇따라서 축제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에 8만 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농·특산품 15억여 원의 매출과 6억 여 원의 예약주문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또 TV광고, 프로그램 PPL광고,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00억 원 이상의 홍보 및 경제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5년째인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은 2007년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를 갖고 서울광장에서 출발했다. '가장 작은 육지섬'인 영양이 '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를 펼쳐 수도권 시민이 가장 기다리는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축제의 성과는 그간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행사를 알차고 내실 있게 진행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준 덕분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영양농민이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이외에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5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도 함께 참여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 및 정찰제를 시행해 신뢰도를 높였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구매 물품을 가까운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까지 배달해주는 배달도우미 및 택배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매년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을 찾아주신 수도권 소비자에게 영양고추의 참맛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전략과 홍보로 도시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행사를 내실있게 준비하고 행사의 품격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2023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 성황 18~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영양고추핫페스티벌'에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 성황리 종료 18~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청송양수발전소, 청송여중·고등학교 배드민턴부에 1,000만원 상당의 훈련용품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청송양수발전소는 지난 15일 청송여자중고등학교 배드민턴부에 1천만 원 상당의 배드민턴 훈련용품을 전했다. 청송여자중고등학교 배드민턴부는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전국배드민턴리그전 등 많은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선발된 백하나 선수 등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경민 청송양수발전소장은 "좋은 성적을 내서 청송을 빛내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김대흥 교장은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청송양수발전소의 꾸준한 지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값진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감사의 말로 화답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청송양수발전소 1천만원 상당 기증 청송양수발전소가 청송중고를 찾아 운동용품을 전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추석 선물 특집] 영양군, 유기농 '빛깔찬 고춧가루' 세계로
경북 영양군의 빛깔찬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생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이다. 영양고추는 산풀퇴비·미생물·효소를 이용한 유기농법으로 재배되는 것이 특징이다.영양고추유통공사는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를 통해 홍고추를 수매한다. 매년 농가와 계약을 맺고 순한 맛이 나는 고추를 생산할지, 매운맛이 나는 고추를 생산할지도 미리 협의한다. 고추가 생산되면 유통공사에서 직접 농가를 방문, 최상품 홍고추만을 엄선해 수매한다. 유통공사는 고추 건조와 가공 과정에서 엄격한 위생 관리를 한다.이런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고춧가루 브랜드가 '빛깔찬'이다. 빛깔찬 고춧가루는 김치용·양념용·고추장용으로 나뉘어 생산된다. 맛도 매운맛·순한 맛·보통 맛이 있으며, 150g·500g·1㎏·3㎏·5㎏ 단위로 포장돼 판매된다.빛깔찬 고춧가루는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위생업소 지정·ISO22000 인증·전통식품품질인증 등을 받았다. 한국식품연구원이 빛깔찬 고춧가루를 분석한 결과, 다른 지역 생산품과 비교해 신맛 성분이 낮고 유리당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잔류농약·곰팡이·대장균·쇳가루 등에 대한 시험에서 국내 유통 고춧가루 가운데 최고 품질로 평가받았다.영양고추의 품질은 이미 십수 년째 진행돼온 서울 핫페스티벌에서 수도권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았다.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고추 단일 품목으로 서울광장에서 축제를 열 수 있는 것도 수도권 주민을 만족시키는 상품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올해도 오는 18일부터 3일간 15번째 도농 상생 농특산물 한마당 행사를 연다.빛깔찬 고춧가루는 현재 국내를 넘어 미국·일본·영국·독일 등지로 수출된다. 특히 미국 LA 한인축제 때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판촉 행사가 진행돼 교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LA 한인타운 매장을 통해 미주 전역에 판매되며, 향후 수출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양고추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향신료로 우뚝 선 것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정성을 다한 상품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영양고추의 정직하고 건강한 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영양고추의 명품화 및 세계화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영양의 특산물인 빛깔찬 고춧가루.
[추석 선물 특집] 청송군, 명품 '황금사과' 아삭한 식감 일품
"올 추석 선물은 '청송황금사과'로 하세요."청송사과는 청송을 대표하는 농산물이다.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특산품으로 11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청송은 해발 250m 이상의 산간지형이자 고지형 분지다. 생육 기간 일교차가 13.4℃로 사과 재배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췄다.청송사과는 199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했다. 2007년 지리적 표시제 등록 후 △키 낮은 사과 묘목 도입 △친환경 저농약 재배기술 보급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지원 등 상품성 향상에 노력했다. 이와 함께 △대도시 홍보 마케팅 및 직거래 추진 △청송사과유통센터 운영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시행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이런 조건에서 청송황금사과라는 최고의 과일이 탄생했다. 청송황금사과는 골덴데리셔스와 천추의 교배종으로 과일 표면이 밝은 황금색을 띤다. 치밀한 과육 및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 등이 일품이며 맛이 오래가고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과육의 경도가 높아 장기 저장에도 유리하다.청송군은 황금사과를 국내 최고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미래지향적 사업과 농가 밀착형 현장 지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은 해외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미국은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수출됐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청송사과는 현지에서의 입점 요청을 받아 현지 마케팅 및 판촉 행사를 상시로 갖게 됐다. 또 사과즙은 할랄 인증을 받은 만큼, 이슬람 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무한대로 확장될 전망이다. 내년 초쯤 동남아국가에서 청송사과축제도 계획하고 있다.청송군은 꼭지를 절단하지 않는 사과 유통으로 사과농업 혁신을 꾀하고 있다. 농촌의 노령화, 인건비 상승 등 경비 절감 차원은 물론 소비자가 신선도 높은 명품사과를 먹을 수 있게 한다는 방안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품종 개량과 초밀식 재배 유도로 당도를 높이고 좋은 색을 낼 수 있는 재배기술을 보급해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높이겠다"라면서 "청송사과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 청정한 인상을 심어주면서 황금사과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윤경희 청송군수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청송사과 홍보 판촉행사에서 청송사과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지방검찰청의성지청,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방문 교정시설 참관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지청장 이상혁)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의성지역협의회(회장권오영)는 지난 11일 경북직업훈련교도소(소장 이현주)를 방문하여 교정시설을 참관하고 격려했다.경북직업훈련교도소 참관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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