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10.27] 정해용 전 경제부시장 등 대구출신 3명 與혁신위 합류

  • 이형일
  • |
  • 입력 2023-10-27 10:01

 

10월 27일 뉴스 브리핑 

 

1. 정해용 전 경제부시장 등 대구출신 3명 與혁신위 합류 

국민의힘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혁신위원 인선안을 의결했습니다. 혁신위는 인요한 위원장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했습니다. 혁신위 명칭은 '국민의 뜻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로 정했습니다. 혁신위에는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박우진 경북대 농업생명 과학대 학생회장, 송희 전 대구MBC 앵커 등 대구 출신 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2. 홍준표 "당대표가 잘못해 혁신위 발족…활동간섭은 어불성설"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SNS를 통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게 "전권은 당대표가 부여하는 게 아니고 혁신위원장이 쟁취하는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홍 시장은 “푸른 눈의 혁신위원장이 아무쪼록 잘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또 "당 대표가 당 운영을 잘못해서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는데 당대표가 혁신위 활동을 간섭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김기현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3. 2차 지방이전 공공기관조차 확정 안돼...또 공염불 되나 

국토교통부는 26일 최근 발주한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방향 연구용역'이 끝나는 내년 10월이 돼야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로드맵에 착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용역을 마치고 내년 10월부터 로드맵 작성에 나선다고 해도, 2026년 6월 전국동시 지방선거 전까지 로드맵이 완성될지 의문입니다. 국토부는 현재 이전 대상 공공기관조차 확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희망고문'에 그쳤던 문재인 정부의 전철을 밟을 공산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4. 대구 남구에서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비대면 진료 시작 

대구 남구에서 26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비대면 진료가 시작됐습니다. 영상을 통해 진료한 후 처방전을 받아 근처 약국에서 조제된 약을 손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진료비와 약 처방비도 비대면 결제 가능합니다. 이 사업에는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15곳, 병원 20곳, 약국 22곳이 참여 중입니다. 어르신들은 1차 의료기관인 의원에서 한 달에 두 차례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주로 이비인후과·내과·가정의학과 등의 진료가 이뤄집니다. 

 

5. 대구형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내년부터 본격 추진 

옛 경북도청 후적지를 산업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대구형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대구시는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시는 도심융합 특구를 지역 주도 미래혁신 성장거점으로 개발키로 했습니다. 경북도청 후적지와 인근의 경북대학교 캠퍼스, 삼성 창조캠퍼스를 연결하는 트라이앵글 특구로 조성됩니다. 

 

6. 구미 2030년 KTX 시대 열린다…수서행 열차 정차 

경북 구미역에 2030년 수서역으로 가는 KTX 열차가 정차합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260킬로미터입니다. 구미시는 구미시 의회의 내년 주요 업무 보고안 계획에서 중부 내륙선을 활용한 구미역 정차가 운행 단계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부 내륙선은 올해말 경기도 이천과 경북 문경 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며, 유일하게 연결되지 않은 문경·김천 구간이 예타를 통과하면서 김천역에서 경부선을 통해 구미역을 거쳐 동대구로 가는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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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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