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11.21] 팔공산 도로 승용차 전복 10대 2명 등 3명 사망...2명은 중상

  • 이형일
  • |
  • 입력 2023-11-21 10:02

11월 21일 뉴스 브리핑 

1. 팔공산 도로 승용차 전복 10대 2명 등 3명 사망...2명은 중상 

대구 동구 팔공산 순환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돼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50분쯤 동구 신용동 팔공산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동승한 10대 여학생 2명, 2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함께 탄 10대 남학생 2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연석을 들이받고 뒤집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2. 23~25일 엑스코서 대구음식산업박람회•커피&카페박람회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대구 음식산업 박람회'와 '대구 커피•카페 박람회'가 동시에 열립니다. 대구 음식산업 박람회에는 식품·외식 관련 업체 150개사가 170개 부스를 운영합니다. 부대행사로 전국 요리 경연대회도 열립니다. 대구 커피•카페 박람회는 90여개사가 190개 부스를 마련합니다. 기존 전시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습니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5천원이지만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3. 최경환 경산으로 주소 이전…측근 “총선 출마 기정사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경산 중산지구 내 아파트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박 좌장'으로 불리는 최 전 부총리의 주소지 이전을 놓고 지역 정치권에선 총선 출마를 위한 행보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최 전 부총리의 측근인 오세혁 전 경북도의원도 최근 "최 부총리의 출마는 기정사실이다. 지금 출마 선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소지 이전은 불출마설을 잠재우기 위한 첫 행보"라고 말했습니다. 

 

4. TK신공항 건설 주도 특수목적법인 내년 3월 설립 전망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을 주도할 특수목적 법인이 내년 3월 설립될 전망입니다. 법인명은 가칭 'TK신공항 건설'입니다. 법인이 설립되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구상하고 있는 '남부 경제권' 구축 작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2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호텔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사에 참여할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 앞서 국방부와 군공항 이전을 위한 '기부 대 양여 합의각서'도 체결했습니다. 

 

5. 경북도,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 ‘메타포트’ 서비스 시작  

경북도는 20일 야심차게 내놓은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 즉메타포트의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메타포트는 경제활동과 체험, 현장 예약까지 현실 세계와 연동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습니다. 쇼핑몰에서는 롯데 면세점 등 5개 면세점과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경북도청 로비에선 도정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전자책 형태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6. 포항지진 위자료 지급 판결...변호사들 치열한 추가소송 유치전 

북 포항 촉발지진을 겪은 시민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에 따라 추가 소송 수임을 위한 변호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포항 시민들은 여러 법무법인으로부터 소송 안내와 관련된 메시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정부의 일괄 배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45만여 명의 추가 소송을 위해 법원•포항시•법조계 등이 엄청난 에너지를 투입해야 하고, 그 기간도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내년 3월 20일 전까지로 한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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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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